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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Angry Bird(앵그리 버드) 여름 출시 예정, 또다시 느껴지는 불편함의 진실

붕어IQ 2010. 7. 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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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어플로 게임부분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는 angry bird가 올 여름에 안드로이드 용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원문 : http://www.androidcentral.com/angry-birds-coming-android)

하지만,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개인적으로 꺄웃~ 하게 만든 것이...
과연? 국내 이용자들은 돈을 내고도 국내에서 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었죠.....
한 동안, 안드로이드쪽의 정보에는 미진하여 정확한 추적이 힘들었지만,
검색을 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는 여전히..My market을 이용해서 게임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유료에다... 게임이니... -ㅅ-;;
게임위와 공인인증서의 벽이 아직도 크게 남아있나 보군요;;; ㄷㄷㄷ;;

공인인증서, 무너지지 않는 불편함

게임위, 이제는 목에 힘 좀 뺍시다!! 무섭지만... 할말은 좀 할래! ㅠ_ㅠ

 -> 새롭게 진행된 정보들에 대해서는 리플로 링크나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


뭐.. 그런 이유로 국내에서 아이폰은 어떤가? 라는 궁금증에서 다시한번 추적을 해봅니다;;


















<우선, 구입이 가능한 홍콩계정에서 유료 앱 순위가 1위임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계정으로 바꾸어 유료 어플을 살펴보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앱스토어에서는 Angry Bird가 등록이 안된 것이 맞지요?
어차피 GAME으로 분류되는 것은 기대도 안했지만, Entertainment, Refrrence로 분류되는 치트류만 검색되어 나옵니다.;;;
아쉬운대로 홍콩이니 미국이니 계정을 찾아서 열심히 정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상황이 이러니 다른 길(?)을 찾아서 어플을 즐길 권리를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입니다.
(뭐... 저도 한국에서 개발된 국내용 어플이 아니면 홍콩계정에서 검색하는게 생활화 되어가고 있으니깐요;;;)



이런 상황에서 또다른 길(?)을 찾은 그 사람의 양심 문제만 탓할 수 있을까요?
마켓이 오픈되고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야 부차적으로 논할 수 있는 문제겠지요.
하지만, 아이폰보다 좀 더 접근하기 쉽다는 안드로이드에서 정품 구매가 막힌 사람들은
궁여지책으로 또다른 길을 선택해야만 하는 것을 강요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플을 위한 마켓이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지만, 돈을 지불하고 당당히 누릴 권리도 갖지 못하는 현실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새벽에 흥분하게 되네요. -ㅂ-;;

뭐... 또다른 길을 찾고 이용하는 사람들을 탓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 때, 탈옥(!)을 감행했었고 이것저것 많은 것을 경험하기도 했으니 손가락질 받아도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그 경험들을 살려 저에게 유용한 사용법을 터득했고,
꼭 필요한 어플들만을 추려서 정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제가 정품을 쓴다고 다른 길 유저들을 비난하거나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

언제쯤, 우리는 자유롭게 우리가 가진 돈 쓸 권리를 제대로 찾을 수 있을 지...
여름에 녹아내리는 아스팔트 마냥 머리 속에 끈적하게 남아있는 불편함이 떠올라서 열폭했나 봅니다. ㅠ_ㅠ



<끝으로... 어쨌거나 재미난 앵그리 버드의 안드로이드 플레이 영상이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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