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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60

KES 2013, 볼거리는 많지만 알맹이 찾기는 어렵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 2013'을 마지막 날에 찾았습니다. 다른 일정 때문에 조금 늦게 찾긴 했지만, 오히려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가 마지막 날에서야 전시되기도 해서 나름의 의미를 하나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KES 2013은 개인적인 몇가지 목적만을 가지고 찾았기 때문에 전체를 여유있게 보기보다는 확인하고 싶은 것들만 돌아보고 오는 정도였습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국내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들의 실물이나 현장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싶었고, 개인적으로 확인해보고 싶었던 몇몇 기능을 다시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목적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갤럭시 라운드가 되겠고, 다음으로 G Pad 8.3의 Q Pair, 뷰3의 전용 커버를 체험해..

Event 2013.10.10

넥서스7 블로거데이, 깊이가 조금 아쉬운 행사

10월 8일은 구글 코리아에서 넥서스7 2013 (넥서스7 2세대)의 블로거 데이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비도 살포시 내리는 날씨였고, 휴일 전날이라 그런지 차들도 꽤나 막히더군요. 그래도 구글에서 열리는 행사이기에 새로운 넥서스7 구경이외에도 킷캣이나 넥서스7과 관련한 방향성 등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휴게실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자유로운 분위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들(doodle)들도 보이고 해서 말이죠. 잠시 간단한 다과와 다른 분들과의 인사를 나눈 후, 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의 메인은 넥서스7 2013(nexus 7 2세대)의 소개였습니다. 1세대와의 차이는 물론, 1세대에 비해 더욱 좋아진 해상도와 무게 등등의 특징을 이야기했고, 역시나 예상..

Event 2013.10.09

꽃보다 나들이! 어르신들과 함께한 특별한 가을나들이!

지난 9월 28일은 더 블로거의 정기 모임이 있었던 날입니다. 하지만, 9월의 더 블로거 정기모임은 평소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모임이 되었습니다. 영등포사회복지관 소개로 만나게된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이 찾아오는 덕수궁 길을 거닐고, 함께 사진도 찍는 '꽃보다 나들이' 행사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외출이 여의치 않으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추억 하나 만들어드리기 위해 더 블로거가 뭉쳤습니다. "이뻐요?" - 준비부터 설레임에 취하다 12시 30분. 어르신들보다 더 설레였던 저는 약속 시간보다 서둘러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두근거리는 마음 반, 어르신들과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반이었습니다. 그렇게 설레이며 복지관 안을 찾아보니 일찍..

Event 2013.10.02

[IFA 2013 현장스케치] IFA를 통해 LG가 돋보인 것과 아쉬운 것은?

IFA 2013은 3강 구도였다고 생각됩니다. 규모와 이슈를 앞세웠지만 조금은 김빠진 삼성. 사람들을 놀래킬 참신한 제품을 들고나온 소니.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둔 UX와 환경을 보여준 LG. 제가 더 블로거 활동으로 IFA를 찾았기 때문에 LG의 제품들을 하나씩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었었습니다. 물론, 다른 부스들도 다 돌아보고 눈여볼 제품들도 충분히 경험하면서 말이지요. 오늘은 IFA 2013이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IFA 2013에서 LG가 남긴 것은 무엇이며, 아쉬웠던 것은 무엇인지 생각을 곱씹어 보겠습니다. 사람중심, 디자인 감성이 돋보였던 LG 아무래도 이번 IFA 2013의 LG를 떠올리면 'ART GALLERY OLED TV'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별도로 글을 썼을만큼 기술을 ..

Event/IFA 2013 2013.09.12

[IFA 2013 집중분석] SMART HOME, 어디까지 왔을까?

한동안 '스마트(SMART)' 키워드가 붐을 이루어 많은 영역에서 '스마트'를 사용해왔습니다. 특히, 가전과 스마트의 결합은 오래부터 있어왔지만 아직까지는 진정한 스마트라고 부르기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기기와 연결된 상태에서 단순한 모니터링과 콘트롤을 하는 정도나 기기 자체에 여러가지 진단 기능을 넣은 정도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홈'은 무엇이며 어디까지 와있나? 그렇다면, 가전에서 '스마트'가 제대로 활용되는 경우는 어떤 상황일까요? 사실은 '스마트'라는 단어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이전부터 H.A.(Home Automation)에 대한 끊임없는 접근과 발전이 있어왔고, 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념..

Event/IFA 2013 2013.09.12

[IFA2013 집중분석] IFA 201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은?

IFA 2013을 천천히 되돌아보면 몇가지 큰 덩어리의 생각들이 남아있습니다. 스스로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많이 깨닫는 기회도 되었고, 신기하고 재미난 제품들, 그리고 상당히 의미있는 제품들을 실제로 만난 기억들이 있겠지요. 그래서 이번 IFA 2013을 되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 하나를 곱씹어 봤습니다. 붕어IQ의 눈에는 과연 어떤 제품이 가장 의미있었을까요? 붕어IQ의 기억 속에서 마지막까지 계속 떠오르는 제품은 LG의 갤러리 OLED TV와 소니의 QX10/100이 될 것 같습니다. 둘을 저울질 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선택한 것은 LG의 '갤러리 OLED TV'입니다. IFA가 가전을 다루기 때문에 모든 제품들을 망라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의미가 있고 실용적인 발상..

Event/IFA 2013 2013.09.11

[IFA2013 현장스케치] '세계 최대' 타이틀을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

IFA 2013은 가전박람회입니다. 최근 트렌드가 모바일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전을 다루는 업체들에서는 서로의 기술을 확인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자리가 분명합니다. CES와 IFA에서 항상 이슈가 되고 상징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대표적인 가전인 TV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번 IFA 2013에서도 TV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었는데, 외부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더군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하나 풀어보겠습니다. '세계최대'를 위한 LG의 007작전! 77인치 곡면 ULRTA HD OLED TV IFA2013에서 LG의 대표 얼굴은 77인치 곡면 UHD OLED TV(77" 4K ULTRA HD CURVED OLED TV)이었을 것입니다..

Event/IFA 2013 2013.09.10

[IFA2013 현장스케치] 경쟁은 부스만이 아니다? 행사장, 베를린에서 만난 광고들!

IFA2013이 열린 베를린. 행사가 열린 Messe Berlin은 물론 공항에서부터 시내 중심가까지 IFA의 열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제품이 아닌 행사장 풍경과 광고들을 통해 볼 수 있었던 현장의 모습들을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Messe Berlin은 한국 브랜드들의 경쟁? IFA2013이 열린 Messe Berlin에는 곳곳에 각 브랜드들의 광고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눈에 들어오거나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노출 될만한 브랜드는 LG와 SAMSUNG뿐이더군요. Messe Berlin으로 가는 택시를 타도 기사가 보통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north? south?" Messe Berlin의 대표적인 출입구는 남문과 북문이었고, 그 곳을 각각 LG와 삼성이 깃발..

Event/IFA 2013 2013.09.10

[IFA2013 집중분석] LG G패드 8.3, 태블릿의 역할을 확장하다.

IFA 2013의 LG부스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77인치 곡면 ULTRA HD 올레드 TV와 독일에 처음 선보이는 G2, 그리고 G Pad 8.3이었습니다. G2는 이미 제가 사용하고 있기도 했고, 국내에는 이미 많이 알려지고 있는 제품이라 IFA 2013에서 처음 선보인 G Pad(지패드)의 실제 모습과 특징을 이번 글에서 조명해보겠습니다! G 라인의 감성이 이어진 디자인과 실속있는 소재의 선택 지패드의 첫 느낌은 '의외로 적당한 사이즈에 깔끔하네?'였습니다. 태블릿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사이즈와 그립이기 때문에 8.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넣고, 과연 어느정도의 그립감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수치적인 비교를 떠나 집에서 사용하는 넥서스7(1세대)와 그립감에서..

Event/IFA 2013 2013.09.10

[IFA2013 집중분석] QX10/QX100 직접 만져보니, 플랫폼을 넘어 사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준다.

IFA 2013에서 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바로 소니(SONY)의 QX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안그래도 소니의 최신 카메라 시리즈에 들어가는 센서와 렌즈 기술을 집약시켜 렌즈만 따로 분리시켰기 때문일텐데요. 티저 동영상을 볼 때부터 가장 궁금했던 QX10과 QX100을 IFA 2013 소니부스에서 직접 만져보았습니다. QX10과 QX100을 각각 먼저 살펴보고 둘이 가지는 의미와 장단점 등 몇가지 생각들을 풀어보겠습니다. QX10 - 외형, 스펙, 가격 QX10의 전제저인 외형을 살펴보며 기능적인 측면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위의 사진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냥 미러리스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렌즈처럼 보입니다. 다만, 렌즈의 뒷면에 클립이나 독특한 마운트가 있다..

Event/IFA 2013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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