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FLEX, 가격/스펙/출시일/특징/예약판매 정보 총정리
LG의 첫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인 G FLEX(플렉스)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출시일과 함께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G플렉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놓치기 아까운 혜택들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G 플렉스의 가격은 심리적 방어선인 100만원을 넘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센스있게 99만9천900원으로 책정이 되었군요;; 이로써 100만원대가 아닌 90만원대 가격을 만들기는 했지만, 왠지 예전 홈쇼핑의 전설 아닌 레전드가 된 잭필X 3종 세트가 문득 스쳐가기도 합니다.
G 플렉스의 출시일이 11월 12일로 결정된 시점에서 예약판매와 예약판매 특전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통신사별로 예약판매 일정이 다르니 꼭! 확인하고 서둘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SKT의 경우는 11월 8일~10일까지로 짧기 때문에 놓칠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예판을 서둘러 주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KT와 LG U+는 8일~12일까지입니다.
이번 예약판매를 놓치기 아까운 이유는 바로 특전 때문인데요.
휘어진 모양 때문에 한동안 악세사리가 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G 플렉스이기 때문에 전용으로 준비된 퀵윈도우와 조끼(Vest)형 범퍼 케이스를 챙겨두시는게 좋기 때문이죠. 둘 다 상당히 재미있고, 휘어진 G 플렉스에 깔맞춤으로 나온 녀석이니 말이죠.
Vest형 범퍼 케이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탄성 좋은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느낌의 악세사리는 별도로 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G2와 같은 디자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이름과 퀵윈도우로 같은 G 플렉스 전용 플립커버도 보다 넓어진 창의 크기와 함께 상당히 편리한 사용성을 보여주니 챙겨둘 수 있을 때 챙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G 플렉스의 곡선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조금이지만 탄성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전용 케이스들에 대한 사진이나 설명은 G플렉스 간담회를 정리한 글에서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예판 특전을 추천하는 이유는 스펙을 다시한번 확인하면서 설명리겠습니다.
6인치의 커브드 P-OLED를 특징으로 다른 사양들에서는 최신의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스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상도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실제로 경험한 바로는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플렉서블을 만들기 위해 내부 구조를 만들다보니 추가확장을 위한 MicroSD 슬롯을 내장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하츠의 꿈 명섭이님의 LG MU1 리뷰>
6인치 디스플레이, 거기다 커브드를 살린 동영상의 몰입감을 자랑하는 녀석이다보니 자연히 화질 좋은 동영상 소스도 중요해집니다. 그러기에 필요한 제품이 추가 저장공간인데, MicroSD 슬롯을 사용할 수 없으니 외부에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OTG(On To Go) 메모리가 필요해집니다. 이번 예판 특전으로 제공해주는 16GB의 OTG는 G 플렉스를 감안한다면 'Must have it item'이 될 듯 합니다.
별도로 구매를 한다면 케이스와 다합쳐서 11만원 상당의 3단 콤보이니 특전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이런 특전은 챙기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챙길 수 있을 때 많이 챙기는게 좋기 때문에 G 플렉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서두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특전 때문에 G 플렉스를 구매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커브드'만이 장점이 아닌 G플렉스
LG에서는 이번 G 플렉스의 특징으로 3가지를 내세우는 듯 합니다.
첫번째는 역시나 플렉서블의 특징을 가진 POLED 6인치 디스플레이가 될 듯 합니다. 30Cm 떨어진 지점에서 iMAX와 같은 몰입감을 주기 때문에 동영상 감상에 최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두번째는 휘어진다는 것에 조명되어 조금은 덜 알려진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6인치 디스플레이에 최신 AP를 돌리려면 아무래도 넉넉한 배터리가 중요하겠지요?
세번째는 생활기스는 알아서 복원해주는 '셀프 힐링' 기술인데, 경미한 스크레치는 열에 의해 빠르게 복원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G 플렉스의 부가적인 특징중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고, 실용성도 좋아는 보이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사실, 닛산의 인피니티(Infinity)에 도료로 사용되어 주목을 받은 기술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기는 처음이고 복원되는 시간도 훨씬 짧게 적용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실용성은 훨씬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다만, 일정 강도를 넘어서는 스크레치는 복원이 어렵다고 하니 스크레치 전부를 커버하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의 사용에서 생길 수 있는 자잘한 스크레치용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G 플렉스가 아무래도 휘어져있다보니 특정 부위가 마찰이 늘어나고 마모나 스크레치가 생길 수 있으니 그것을 미리 배려해서 적용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할로겐 조명 아래에서는 1분 내외로 복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주머니등에서 체온을 이용한다면 위의 동영상처럼 2~3분이면 복원이 될 듯 합니다.
커브드 스마트폰으로 포지셔닝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플렉서블(flexable)이라고 부르고 싶은 녀석입니다.
6인치의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예판을 놓치지 않는 센스를 발휘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