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일상으로 많이 침투하면서 생활 방식에서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같이 있어도 각자의 세계 속으로 다이빙해서 독립적인 시간에 치중하고, 그 사이에서 오히려 더 큰 고립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2분 10초에 담긴 짧은 영상으로 스마트폰 때문에 느끼게 될 수 있는 고립감과 현실보다 더 치중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I Forgot My Phone. 반의적인 표현 속에 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2분 10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여운이 상당히 길게 남습니다. 지금 저의 일상을 되돌아봐도 분명 비슷한 모습들이 스쳐가고 어느 순간은 폰을 가지고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고립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도 스쳐갑니다. 이미 여러가지 대안들을 찾아볼려는 움직임들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