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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9

구글이 이통사 뒤통수를 쳤다? 뒤통수 아닌 이유 알고보니!

구글이 이통사 뒤통수를 쳤다? 뒤통수 아닌 이유 알고보니! 오늘 뉴스들을 보다가 데자뷰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 이거 어디선가 본 듯한 뉴스인데?' '응? 그리고 기사의 무게중심이 묘하게 기울어져 있는데? 전에도 그랬잖아?' 기술종속 비애… 구글에 뒤통수 맞은 이통사들 - 한국일보기사를 요약하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 결재시 발생하는 수수료에서 구글이 지금까지 3%의 수익을 챙기다 이번에 15%로 올린다는 내용입니다. 그에 따라서 대비하지 않았던 이통사들이 구글의 '횡포'에 뒷통수를 맞았다라며 통신사들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는 듯한 기사입니다. 기사를 읽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지만, 교묘하게 '구글 나쁜 놈(evil)! 이통사 안타깝다'로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

IT Column 2014.01.17

고객보다 이통사 챙기기 바쁜 미래부, 명분없이 실리만 노리나?

오늘 아침은 참 재미있는(?) 뉴스를 2건 만났습니다. 하나는 내용부터 톤까지 '이게 기사야?' 싶은 갤럭시 기어와 관련된 기사였고, 또하나는 덮어두었다가 잊혀질만하니 슬그머니 이통사 이익 챙겨줄려는 미래부와 관련된 기사였습니다. 그 중에서 미래부의 이통사 편들기식 정책 변경에 대한 내용이 머리에서 맴돌아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의도가 궁금한 미래부의 '새 기준안' 미래부, 이통사에 요금제별 트래픽 관리 허용할 듯 - 경향신문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에 관한 기준안'을 공개했다. 이번 기준안은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려다 보류된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세부 기준안'을 보완한 것이다. 당시 방통위의 세부 기준안에서는 '모바일인터넷전화 차단도 이통사..

IT Column 2013.10.04

SKT의 'T끼리 요금제' 이통사 패러다임 바꾸나?

지난 22일 SKT가 야심차게 시작한 'T끼리 요금제'가 3일만에 20만의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합니다.SKT ‘T끼리 요금제’, 3일만에 20만 돌파 - zdnet korea16만400명(79.7%)은 기존의 사용하던 요금제를 변경한 가입자이며, 4만800명(20.3%)은 단말기를 교체(신규, 기변)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한 경우라고 하는군요. 자칫 생각해보면 짧은 기간동안의 수치이기 때문에 SKT로의 이동이 적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왠만한 경우에 다들 약정에 묶여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 수치는 많이 올라갈 듯 예상됩니다. 3일만에 20만? 상당한 니즈가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T끼리 요금제'의 등장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IT Column 2013.03.27

이통사의 청소년 보호 서비스, 보호인가? 인권침해인가?

오늘도 뉴스를 보다가 '청소년들이 무슨 죄일까?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도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자녀 검색내역 부모에 통보…이통사 인권침해 논란 - etnews뉴스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이통사들의 청소년 보호 서비스가 검색 내역등을 부모에게 모두 통보되는 것을 두고 청소년의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청소년을 유해 사이트나 중독성 강한 게임에서 보호한다는 명목과 그러한 제한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생각의 충돌인 것이죠. 쉽지 않은 충돌이 될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과 청소년의 입장이 상이하게 다를 것이고, 몇 가지의 케이스만으로도 결론을 쉽사리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뉴스에서 말하는 팩트들만을 가지고 판단을 해버린다면 조금은 위험할 것 같아서 생각을 ..

IT Column 2013.03.20

누구를 위한 '이통사 영업정지'인가?

2013년이 밝았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들을 만나고 생각을 정리하느라 좋은 생각만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7일부터 시행되는 LGU+의 영업정지를 생각해보면서 묵혀두었던 생각을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이통3사 비상 걸렸다…왜 그런가 보니 - 디지털 타임스 1월 7일부터 LGU+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0~24일씩 영업정지를 먹게 됩니다. 과징금도 다 합하면 118억9000만원이나 되어 보입니다. 이통사들에게는 상당히 손해가 발생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그다지 손해라기 보다는 돌아가면서 숨고르기 하는 구간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또한번 이번 영업정지를 통해 가장 이득을 취할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생각을 떠올려봅니다. 이통사, 과연 손해만 있을까? 위의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당장 L..

IT Column 2013.01.02

방통위, 17만원짜리 칼을 빼들 것이냐? 솜방이를 빼들 것이냐?

방통위가 이통사들을 상대로 '보조금 대란'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 한다는군요.방통위, 이통사 보조금 조사 착수 - 디지털타임즈얼마전 최신 갤3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대대적인(?) 홍보로 '보조금 대란'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피드백인 것이죠. 이번에 방통위가 이통사들에게 제재를 가할 경우 '삼진 아웃제도'에 의해 3개월간 영업정지를 당한다는 점이 걸려있어 이번 방통위의 움직임에 관심이 더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12일 발표된 아이폰5도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방통위의 결정에 따라 여러가지 판도가 갈라지게 될 듯 하는군요. 보조금 대란은 왜? 아직도 최신 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3등 최신 스마트폰이 17만원에 판매된다? 보조금의 출처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을 차치..

IT Column 2012.09.14

망중립 가이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명분으로 통신사들의 망중립을 구실삼은 밥그릇 챙기기 움직임이 보였는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대놓고 이통사들의 편을 들어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군요. 카카오 어쩌나…방통위 "이통사, 보이스톡 차단 할 수 있다" - etnews뉴스를 보면서 왠지 답답함이 밀려오면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망중립인가?'라는 생각만이 머리를 가득 채우게 되는군요. 망(한)중립 가이드??? 제한에 제한으로 발전이 있을까??? 이통사가 P2P(파일공유) 서비스의 전송 속도와 시간을 제한 N스크린서비스 트래픽 규제 악성코드·바이러스 대응 망의 보안성 및 안정성 확보 미성년자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의 접속차단 요청 푸시 알림 기능 관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트래픽..

IT Column 2012.07.15

삼성전자, 공정위 수사방해 4억의 의미

'공정위 조사 방해' 삼성전자에 역대 최고 과태료 - 연합뉴스뉴스를 보다가 이제는 참으로 기가 막히는 뉴스들도 접하게 됩니다. 오늘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삼성전자에 대해 4억의 과태료를 물렸다는 뉴스를 듣게 되었는데, 삼성전자의 옳바른(?) 행동방식에 대한 생각과 또다른 생각들이 파생되는군요. 선방했다! 삼성!!! 그런데 이미지는 어쩔거야? 뉴스를 보면 공정위의 수사를 보안등의 이유로 막아서면서 자료를 조작하고 관련자들을 음폐한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공정위의 영장없는 맥없음과 그것을 과태료 4억으로만 받아쳐야하는 현실이 씁쓸해집니다. 그런데 보안이라? 정말 중요한 보안이라면 공정위가 와도 명확한 영장이 없다면 공개를 하면 안될 것이고, 영장이 있어도..

IT Column 2012.03.19

방통위, "마케팅비 초과시 강력 제재" - 한마디로?

통신사 마케팅비 매출액의 20%로 제한(종합) 라는 기사를 보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문자가 오더라... ;;; 어떻게 받아들일까? 아직 정책이 하달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하지만, 씁쓸했던 기억이 스쳐간다... 예전에 업무를 막 시작하려는데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다. "고객님~ 현재 이용하시는 인터넷이~~~~" , "지금 업무중이거든요" ".... 뚜... 뚜... 뚜...." , "-ㅅ-;;;;"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별다른 말없이 끊어버리더라... 제대로 된 곳에서 온 전화의 경우는 "고객님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등으로 응대하는데, 볼 일 없는거 간 봤으니 됐다는 뜻인가? 그 순간,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 X모 스피드 였었기 때문에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따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

IT Column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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