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치듯 읽었던 기사가 있습니다. 페이스북 쓸수록 불행해진다 - 아시아경제 '페이스북을 쓸수록 사람들이 불행해진다'라는 제목이었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정형의 문장입니다. 뉴스에서 이런 단정형의 제목을 본다면?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라는 생각하고 넘어갔었죠. 그러다 며칠 뒤 실제로 제가 페이스북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친구 녀석이 저 기사를 인용하더군요. 그 때부터 머리 속에 생각들이 들어차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사 때문에 이미 생각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저 기사를 읽었다는 몇몇 사람들에게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해봤습니다. 의외로 기사의 내용은 읽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는 적잖게 놀랐습니다. 사실, 위의 기사를 읽다보면 학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