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시작으로 통신사들이 '망중립'이라는 명분을 또다시 꺼내들기 시작했는데, 어제 접한 뉴스는 이제 망중립을 명분으로 종량제까지 넘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군요. SK텔레콤 “망중립 해법 소비자에 합당한 요금 책정”결국은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돌려서 과금이라는 목적을 채우는 것으로 결정을 낼 것 같은데, 카카오톡을 상대로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제는 소비자에게로 눈을 돌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SKT가 말하는 소비자에 합당한 요금 책정은 무엇인가? “현행 데이터 요금이 지나치게 싼 것 때문에 망 중립성 논란이 불거진 측면이 있다”며 “데이터 상품에서 이득을 보는 수준으로 요금을 책정했다면 보이스톡 같은 서비스가 마구잡이로 나오지는 못할 것” 현행 데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