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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XOOM, 예약판매 가격이 135만원?? 숨은 의도는?

붕어IQ 2011. 2.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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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의 허니콤 레퍼런스 태블렛PC인 'XOOM'이 드디어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Best Buy를 통해서 2월 17일 목요일부터 판매될 예정인 것인데, 이번 예판 가격을 보고 있으면 ???를 띄울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1,199.99로 환율을 적용해보면.
* 1200$ X 1120원 = 1,344,000원

약 135만원이 나와버리기 때문입니다. -0-;;;
거기다 상단 구석에 있는 1 month data activation required를 생각하면 Verizon을 통한 통신비도 추가가 되어야 할 것 같군요.
(베스트바이 가보기)를 통해서 앞으로 가격 변동을 확인해봐야겠지만, 혹시나 실수가 아닌가? 라는 추측도 해보게 되네요;;


베스트바이에서 소개하는 사양들처럼 '고사양에 허니콤의 레퍼런스 태블렛이라는 프리미엄'을 생각해야하니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금쯤 펼쳐지고 있을 WMC에서 갤럭시탭2도 가격이 발표될 상황인데, 이런 타이밍에 무리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모토로라의 의도는 무엇일까?
Motorola Xoom up for pre-order at Best Buy this Thursday... for $1,199?


실제로 engadget의 글에서도 
Update: We've heard rumblings that this is indeed just a price holder -- much like the way other companies price products they don't want to sell at ridiculous levels -- and the final price will indeed be the $800 we've heard most consistently to this point.
"이것은 정말 가격판에 불가하다는 소문을 들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이런 얼척없는 정도의 수준으로 판매를 원치 않는다. 최종 가격은 $800이 정말로 합리적인 가격이 될 것이다." - 발번역;;

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오히려 WMC등에서 발표될 다른 제품들을 견제하기 위한 price holder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솔직히, 제가 미국에 있어도 솔직히 저 가격이라면 구매를 머뭇거리게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2의 발표와 유통이 시작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고, 소문만 무성하지만 
iPad2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시점에서 모토로라가 과연 프리미엄급으로 제대로 포지셔닝을 해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글쎄요? 입니다.
만약 이 price holder의 영향으로 갤탭2랑 아이패드2도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된다면 모르겠지만요...

선점 효과로 치고 빠지는 것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이어지는 경쟁제품들의 등장과 이미 유사한 제품들에 익숙해지고 고관여 제품을 대하는 고객을 생각한다면
역시나 또다른 숨은 의도가 아니고서는 조금 무리수가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는 모토로이의 케이스를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__)


위의 글에 따라 $799로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 
형~ 리플 고마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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