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거랑 다르게 중학생때부터 다이어리라 불리는 플래너를 항상 사용해왔습니다. 군대나 회사에서도 개인용/업무용 구분해가면서 정리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스마트폰을 만나면서 드디어 개인적인 일들은 스마트폰과 PC로 넘어오게 되더군요. 최근에는 업무에서도 공유를 위해 조금씩 넘어오고는 있지만, 아직은 수기가 빠르고 편리한 부분도 있고 그렇기는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앱들 중에서도 일정관리나 할일 관리등과 관련된 것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깐깐하게 고르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최근까지는 크롬을 메인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Any.do를 사용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묶어주고 주로 크롬을 통한 정리를 해왔지요. 그러다 최근에 사파리로 이동하면서 은근히 불편이 발생하더군요. Any.do가 아직 사파리에 대한..
저는 요즘 옵티머스 GK의 매력에 푹 빠져지내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 Pro와 갤럭시 S4에 살짝 가려진 감이 있는 녀석이지만, 개인적으로 사이즈와 디자인에서 모두 기대를 했었고 실제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죠. 2주 정도 생활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옵티머스 GK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 옵티머스 G의 디자인! + 옵티머스 G Pro의 퍼포먼스! [디자인] 디자인은 상당히 개인성을 따지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어느게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바라본 옵티머스 GK의 디자인은 보기만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꽉 짜인 느낌입니다.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옵티머스 G Pro에서는 조금 다..
6월의 초입인데도 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는군요. 그래도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기대되는 것이 바로 파티! 파티! 파티! 락페스티발, 재즈페스티발, 댄스페스티발까지~ +_+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다니지 못하는게 사실인데요. 이번에 서울의 중심에서 재미난 기획으로 진행하는 파티가 있어 관심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재미나게 다녀온 파티는 6월 5일 현충일 전 날 진행된 '클라인 쿤스트 파티(Klein Kunst Party)'였는데요. 쯔비쉔42(Zwischen42)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클라인 쿤스트 파티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재미난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독일어로 쯔비센(Zwischen)이 '사이', '중간'을 의미한다는데 클라인 쿤스트 파티는 독립적인 아티스트와 관객의 '사이..
얼마전 느즈막한 5월. 때이른 장마라도 온 듯한 느낌으로 후덥지근한 날씨와 비줄기는 은근히 눅눅한 공기를 만들어내더군요. 때마침, 작업겸 친구와의 담소(?)를 위해 친구집에 있던 저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5월에 설마 이런 날씨를 만날줄은 몰랐거든요;;;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제습기를 켜고 습도를 보니 역시나 80%가 되어 있더군요. 부랴부랴 창문을 열고 제습기를 켜고 다시 풀로 돌려줬습니다. 물론, 옷장들도 다 열어두고 말이지요. 아직, 본격적인 장마도 시작되지 않아서 조금 신경을 덜 썼을 뿐인데, 이렇게 걱정을 하게 될 줄이야... 그래서 마음을 다잡을 겸, 제습기 활용 팁을 하나 공유할까 합니다. 제습기보다 더 중요한 환기! 저는 어릴 때부터 기본적으로 창문을 완전히 닫지않고 생활..
저는 취미로 스윙댄스를 추고 있습니다. 남녀가 손잡고 1920~30년대 유행한 스윙재즈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죠. 땀 빼러 다닌다고 다닌 것이 어느덧 6년차군요. 스윙댄스는 많은 소셜댄스들이 그렇듯이 음악의 전체를 리딩하는 리더(Leader)와 팔로워(Follower)로 나뉩니다. 주로 전체적인 리딩은 남자가 하게되고, 여자는 남자의 리딩에 맞춰 춤을 추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리더의 해석과 재량에 따라 한 곡의 느낌이나 춤의 큰 틀이 결정나는 편입니다. 저는 5년쯤 넘으니 이제 나름 색깔을 가지고 저만의 스타일로 춤을 추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종종 저에게 저처럼 춤을 추고 싶다거나 가르쳐달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조금 난감해집니다. 제가 해줄 이야기는 "베이직 튼튼하게 연습하..
시리즈가 6편까지 왔다. 그러면서도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기록했다. 거기다 각 시리즈는 점점 핵심 인원을 부각시키다 지난 편인 '언리미티드'에서는 드림팀을 만들어 1억 달러를 해먹기도 하고, 홉스요원(드웨인 존슨 -더 락(The Rock))까지 등장시켜 파워를 더했다. 지난 편까지 시리즈들을 상당히 기분좋게 봤기 때문에 이번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Fast and Furious The Maximum)도 기대를 하며 극장을 찾게 되었다. 2시간 정도의 런타임 동안 자동차 액션과 실제 격투액션까지 정신없이 몰아치며, 화려함과 통쾌함으로 무장한 진정한 킬링타임용 영화였다. 자동차만 있으면 뭐든 가능한 멤버들. 진정 살아있는 캐릭터들! 각 시리즈마다 주인공급으로 등장했던 사람들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