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SK텔레콤이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를 보이고 있는 KT의 아이폰을 따라 잡기 위한 공략을 본격 시작했다. 이른바 2차 스마트폰 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SK텔레콤이 처음 도입한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이 만든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KT도 아이폰에 안주하지 않고 안드로이드폰을 전략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어서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다툼에서 통신업계 맞수인 SK텔레콤과 KT의 한판 승부가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최대 5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는 모두 무선인터넷을 성장동력으로 강조하고 있어 스마트폰 보급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올해 SK텔레콤은 12~13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