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c와 5s가 발매되는 시점에서 또한번 5c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가격 때문에 조금은 실망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c의 의미를 cheap으로 생각하고 접근했었던 경우들의 경우였고, 이제는 또다른 의미에서의 접근이 필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타이밍에 팀 쿡이 가진 블룸버그 비지니스 위크(Bloomberg Businessweek)와의 인터뷰 내용은 아이폰 5c에 대한 팀 쿡과 애플의 관점을 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never had an objective to sell a low-cost phone” that would compete on some level with the dirt-cheap Android handsets that have been floodi..
팀 쿡 사단의 여유를 볼 수 있었던 키노트는 많은 이슈를 만들었고, 그만큼 많은 관점들과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스펙과 가격이 밝혀진 아이폰 5C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폰 5S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생각만큼 아이폰 5C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저는 조금은 긍정적인 방향과 애플의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을 해볼까 합니다. C?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키노트 이번부터 5C의 C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모습을 보고는 예전의 애플 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느낌 때문인 지, Classy가 많이 거론되기도 하더군요. Cheap, Classy... 수많은 추측이 있지만, 애플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이상은 ..
11일 새벽에 잠 못 드신분들 많으시죠? 드디어 아이폰5S, 5C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거기다 iOS7도 정식 출시일을 밝혔구요. 전체적인 하드웨어의 스펙이나 추가될 기능들은 유출된 정보에 의해 쉽사리 예상되었던 부분들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제가 90분의 스페셜 이벤트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조금 다른 관점이었고, 속으로는 '어썸!'을 외치게 되더군요. 웃음과 박수가 돌아온 키노트 우선 전체적인 키노트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벤트였습니다. 불과 몇달전에 있었던 WWDC 2013에서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한창 애플의 주가가 떨어지는 타이밍의 WWDC 2013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비전만을 제시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그..
애플의 충전기인 맥세이프(MagSafe)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아마 작은 자석이 얼마나 큰 사용 경험을 주는지 아실겁니다. 줄에 걸려 연결된 제품이 날아가거나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였죠. 하지만, 그 실용성은 이루 말로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이어폰에 적용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Jon Patterson은 'POGO'라는 제품에서 맥세이프와 비슷한 자석의 아이디어를 이어폰에 적용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쉽겠지만, 젠더의 개념으로 기존의 제품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어폰의 연결방향도 편하게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군요. 무엇보다 맥세이프의 경험을 되짚어보면 이어폰 잭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다른 장비들이 날아다닐 일이 없다는게..
iCloud.com은 애플의 대표적인 기본 앱들을 iCloud계정으로 묶어 클라우드 형태로 관리하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OS X와 iOS 사이를 연결해주는 교두보 같은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간다면 맥에서의 활용성을 넘어 윈도우에서도 맥의 일부를 쓸수 있도록하여 iOS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깨알같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죠. WWDC 2013에서 뜻밖의 소식이었고,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발전은 iCloud에 iWork를 웹서비스의 형태로 집어넣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미 MS에서도 Skydrive등과 연계하여 웹오피스를 서비스하는 시점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볼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이번에 적용된 웹 iWork는 상당한 의미와 반향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OS7의 베타 6 버전이 주기를 깨며 긴급 배포가 되었고, 원래 주기에 해당하는 월요일부터 베타 7에 기대는 많았지만, 실제로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죠. 이것은 오히려 베타6의 업데이트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다음의 GM(Golden Master) 버전의 기대를 더욱 키워주는 의미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수정은 거의 없다? 완성도는 충분하다? 이번 베타6를 경험하고는 조금 놀랬습니다. 13MB 정도의 작은 용량의 소단위 업데이트였고, 내용 또한 아이클라우와 아이튠즈의 연동에 대한 수정만 이루어진 것이죠. 외형적인 UI의 변화나 수정사항이 적다는 것은 베타5의 모습이 거의 완성체에 가깝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베타 4와 베타 5에서 눈에 보이는 UI의 변화들이나 기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