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WWDC 2013의 키노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팀 쿡이 진행을 맞아서 진행된 이번 WWDC는 역시나 잡스의 키노트보다는 집중력과 설레임은 적었지만, 팀 쿡도 이제 슬슬 키노트에 익숙해져 간다는 느낌을 던져주는군요. 2시간동안 스트리밍으로 키노트를 지켜보면서 예상했던 내용들이 좀 많이 들어맞아서인지 간만에 밤 새서 그런지 집중력이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승전결에 맞춰 새소식들을 잘 준비해서 지루하지는 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의 iOS 7은 현재 서브로 밀려있는 아이폰 4S를 다시 쳐다보게 만들어주더군요. WWDC의 키노트를 전부 정리하며 하나씩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제가 느낀 핵심적인 포인트만 정리해..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 WWDC 2013을 위한 장식들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열릴 WWDC 2013을 둘러싸고 많은 루머들과 예상들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슬슬 윤곽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껴두었던 WWDC 2013에 대한 기대를 4가지 정도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iOS 7 이번 WWDC 2013의 가장 큰 기대는 아무래도 새로운 iOS인 iOS7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 배너에서 여러가지 색이 그라데이션된 심플한 "7"이 새겨진 배너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가장 높은 확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안드로이드의 발전에 비해 조금은 더딘 iOS의 발전 속도를 생각해보면 이제 좀 더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가 되기도 했겠죠? 이미 완성도 높은..
영화나 미국 드라마 등을 보고 있으면, 가끔씩 차량번호나 카드사용 내역등을 추적하라고 그러면 즉시 이루어지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냥 영화나 드라마의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아무리 FBI 등이라고 해도 저렇게 손쉽게 개인의 정보나 사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을 지 생각도 하지 못한 것이지요. 그리고 거기에 사용되는 것이 거의 IT로 통합된 데이터들이라는 것이 더욱 무서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NSA Secretly Collecting Millions of Verizon Subscribers' Records: Report - Mashble이번 뉴스의 시작은 아마도 NSA(National Security Agency, 국가안보국)..
WWDC 2013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많은 루머들과 추측들이 생산되고 있네요. 그 중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받는 것이 아마도 iOS7이 될 것 같은데요. 아이콘을 둘러싼 수많은 소식들이 들리는 가운데, 상당히 재미있는 컨셉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실질적인 UI와 관련된 상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담은 iOS7의 컨셉 동영상인데요. 사실, 탈옥해서 사용해야하는 AUXO 등을 통해서 가능한 부분도 있고, 안드로이드의 기능들도 몇몇 보이기는 하는군요. 섞여있다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것들이 상당히 편리하고 현재의 사용성보다는 확실히 편리해보인다는 것이죠. 이번 iOS7에 많이 반영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컨셉 동영상의 느낌으로 조금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OS X의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앱스토어를 열어서 확인해봅니다. 10.8.4 버전이 올라와있고, 몇가지 특징적인 업데이트 내용이 정리되어 있네요.- 특정 엔터프라이즈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할 때 호환성 향상 - 캘린더와 Microsoft Exchange의 호환성 향상 - 미국 외 전화번호로 FaceTime 통화를 거는 동작을 차단하는 문제 수정 - Boot Camp를 사용한 후 예정된 점자기 모드 진입을 방지하는 문제 수정 - PDF 도큐먼트의 텍스트와 VoiceOver 호환성 향상 - Safari 6.0.5 포함 사실, 데스크탑에서는 위의 기능들을 피해가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큰 의미는 아니지만, 최신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아무래도 보안등의 다른 부분도 더 잘 잡아주었으리라 생각되네요. 물론, 데스크탑..
애플의 새로운 광고 시리즈중 하나인 'Music Every Day'입니다. 사실, 알아보니 5월 중순쯤에 나왔던 광고인데, 이제서야 보게되어서 정리해보는군요. 우선 광고부터 보실까요? ^^ 1분 짜리 광고이지만, 보고 있으면 그냥 깔끔하다는 느낌과 우리의 일상과 누군가의 일상을 엿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감되기도 하는 것 같구요. 강요하는 메세지나 억지스러운 영상 없이 감성적으로 그냥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쉽게 공감을 얻어내기도 하는군요. 마지막에 "Everyday, more people enjoy the music on the iPhone than any other phone." 라고 나즈막히 읊조려주지만 메세지는 상당히 강렬하게 남겨주는 듯 합니다. 아이폰의 새로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