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조만간 태블릿(Tablet) PC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어서 그동안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로 양분되어 있던 PC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애플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태블릿PC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가 태블릿PC 원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P, 델 등 글로벌 PC업체들을 비롯해 아수스, 컴팔, 콴타, MSI 등 대만 PC업체들이 올해 태블릿PC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이들 업체들은 50여종에 달하는 태블릿PC를 공개했으며 올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태블릿PC는 이름처럼 얇은 판(板) 형태의 모바일PC다. 노트북PC와 달리 입력방식을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 또..
애플 아이폰(Apple iPhone) OS 4.0 버전에 대한 루머가 올라왔다. BGR에서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OS 4.0을 준비 중이며 1월 27일 기자 애플 타블렛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 OS 4.0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 OS 4.0에 포함될 주요 기능에는 그 동안 지원하지 않았던 애플리케이션의 백 그라운드 실행이 가능한 멀티태스킹에 대한 방법, OS 차원에서의 멀티터치 제스처, 그래픽 및 유저 인터페이스(UI)의 변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폰 4.0 OS는 아이폰 3G와 3GS에서만 업데이트 가능하며 3G 이전의 오리지널 아이폰은 4.0 업데이트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한다. 국내 시장에는 작년 말부터 KT를 통해 아이폰 3G와 3GS ..
미국 애플사와 핀란드의 노키아가 지난해 4·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업체 애드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년 12월 모바일 측정 보고서’에서 세계 8개 지역별로 스마트폰 OS 소통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4분기 스마트폰 OS 소통량 점유율에서 전세계 시장의 51%를, 노키아의 심비안은 21%를 차지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16%, 림(RIM)이 6%, 윈도우 모바일이 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애플 아이폰이 북미와 호주, 서유럽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의 심비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고 동유럽..
오는 2월 초(1월 사용분)부터 날아오는 아이폰 요금 명세서에는 정상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지난달 처럼 사용하다가는 폭탄요금을 물어야 할지 모른다. KT는 아이폰 출시 후 한 달 동안(12월) 할인행사와 같은 '비공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초과 요금에 대해 95%의 할인률을 적용함으로써 요금 부담을 줄였다. 실제 지난해 12월 초 아이폰 'i라이트(기본료 4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A씨(30세.여)의 경우 무료용량 500MB 외에 190MB 상당을 초과로 사용했지만 부과된 요금은 28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월부터 사용한 초과 요금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요금이 부과된다. KT 관계자는 22일 "1월 사용한 금액이 부과되는 2월 초부터는 정상 초과 요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즉 2월부터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