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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 사람은 사람으로 채운다.

언젠가 페이스북에서 지인이 걸어둔 '언터처블'의 광고를 보게 되었고, 이거 볼만하겠는데? 라는 생각을 남겨둔다. 아는 동생(!)과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언터처블을 이야기했고, 어느순간 예매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배경으로 흐르는 September의 Earth, Wind, and Fire에 맞춰 보여지는 장면들... 플롯이고 뭐고를 떠나 그 속에 보이던 두 배우의 표정이 떠나지 않았고, 마세라티를 꺼내들고 엄청 신나게 떠들어대는 드리스의 표정에서 이 영화를 봐야만 하겠다고 결정하게 되었다. 1%가 비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1%의 우정??? 언터처블은 우리나라에서 '1%의 우정'이란 부제를 붙여서 나왔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상위 1%의 필립과 하위 1%의 드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장애..

REVIEW/Movie + Ani 2012.04.08

국내형? 카피캣? 메모리스트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3월 28일 메일을 확인하던 중, 재미난 초대장을 발견합니다. 메모리스트(memoryst)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알리며, 정중히 서비스를 경험해보길 권유하는 내용입니다. '새로운 SNS서비스인가? 구경은 해봐야겠지?'라는 생각에 URL을 찍어 메모리스트로 가봅니다. 이름만 다른 핀터레스트가 펼쳐집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래저래 둘러보아도 레이아웃과 사용법등이 핀터레스트와 너무 많이 오버랩됩니다. ..... 아니나 다를까 메모리스트의 블로그 페이지에는 카피캣에 대한 비난과 눈살이 찌푸려지는 댓글까지 등장하는군요. 하지만, 리플에서 메모리스트의 현재 상황을 인정하는 모습과 변화의 의지를 정성들여 대답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잠시 사용을 해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봅니다. 메모리스트는..

IT Column 2012.03.29

봄놀이 어디로갈까?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는거야!

3월이 저물어가는 시점인데도, 눈발이 날리기도 하고... 그래도 마음은 벌써 꽃향기 흩날리는 봄놀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저도 4월 중순으로 동호회 동기과 MT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엠티를 준비하면서 여행지 추천이나 지인들의 추천, 블로그글 검색... 등으로 정보를 구해보는데 의외로 아쉬운 정도의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추천받은 어플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입니다. 이래저래 살펴보니 한국관광공사의 동명 사이트를 옮겨놓은 어플인데, 그 자료가 상당히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었더라구요! 모바일로 찾아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을 실행하면 [추천], [전체보기], [어디로갈까]의 메뉴가 보입니다. 메뉴별로 특징있게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미 정해진 목표지가 있다면 [..

INFO/Acc & Geek 2012.03.26

IT 블로거가 추천하는 서교동 맛집! Urban Tree! - 도심 속 나무그늘... 여유와 추억이 담긴 곳... -

Prologue... 3월 2일, 징검다리 휴일에 휴가를 내놓고 미루어두었던 평일 낮 볼일들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반가운 기다림을 위해 약속 시간보다 서둘러 약속장소인 서교동의 'Urban Tree'로 향했습니다. 평소 홍대에 자주 가긴 하지만, 서교동의 조용한 카페골목은 간만이고 평일에 즐기는 여유 때문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스윙댄스 동호회의 인연으로 만났지만, 술자리에서 진솔한 대화와 인간내음을 나누기 좋은 형님과 동생들... 저녁을 함께하자며 모임을 주선한 형님께서 정한 Urban Tree에 미리 도착해 커피 한잔을 마시며, 개인 작업을 시작합니다. 한동안 집중해서 생각없이 작업하다보니 문득 조곤조곤 부담스럽지 않은 음악과 향좋은 커피에 이끌립니다. 그때서야 주위를 돌아보고... 작업에 생각없이 집..

REVIEW/Food + Place 2012.03.05

Onlive Desktop, 팀장님이 알면 큰일나는!! 아이패드 어플!!

아주아주 반가우면서도 흠칫... 긴장할 수밖에 없는 어플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아이패드용으로만 개발이 된 'Onlive Desktop'이 바로 그것인데요. 위의 스샷만 보고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아이패드에서 윈도우7 환경을 제공하고 오피스를 구현해줍니다. iOS나 OSX를 쓰면서 적응하기 나름이고 차선을 선택해야만 했던 경우들이 많은데, Onlive Desktop은 차선이 아니라 대안을 들고 나와버렸군요;;; 애플의 소프트웨어들도 강력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업무환경은 오피스 중심이고 UI의 익숙함과 호환성 등을 고려하면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어플임에는 분명합니다. Cloud와 연결된 참신한 아이디어! 사실, 지금까지도 다른 웹서비스(구글, MS)를 이용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뷰어 ..

INFO/Acc & Geek 2012.01.20

파타퐁3(PATAPON3) 스크린샷, 트레일러

Video Games | Patapon 3 | GDC 11: Legend of the Patapon Trailer Xbox 360 | PlayStation 3 | Nintendo Wii | PC Games 파타퐁3가 슬슬 나올 준비를 하려나보다. 파타퐁2는 솔직히 조금 버겁다고 그래야하나? 너무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파타퐁3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은...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느낌이리라;;; 넓은 유저층 덕분에 한글화가 잘되는 작품중 하나이니, 느긋이 기다리다가 리듬액션RPG라는 요상하지만, 신비로운 느낌의 장르를 즐겨주자! +_+ 와라와라와라!!!

GAMES 2011.03.08

만추, 긴 엇갈림 속의 한 순간... 그리고 또다시 엇갈림...

만추, Late autumn...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기만을 들었지만, 왠지 모르게 영화의 톤이 끌려서 보게된 영화다. 시크릿가든도 보지 않았고, 탕웨이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늦은 겨울의 극장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제목에 나도 모르게 스크린을 마주하고 있었고, 큰 굴곡도 없이 잔잔한 그들의 시간 속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남자, 사랑을 팔지만 '사랑'할 줄 안다. 현빈이 연기한 '훈'은 속히 말하는 제비로 등장한다. 처음부터 불륜의 주인공이 되어 도망치는 모습과 그 와중에도 외모에 신경을 쓰는 모습에서 값싼 사랑을 팔고, 직업 정신에 껄떡거리는 이미지로 비춰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스럽다. 자신감있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사람을 감싸준다. 그러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

REVIEW/Movie + Ani 2011.03.02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50 Rucksack'을 지르다.

2010년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에 지름신이 강림해버린 녀석이다. ㅠ_ㅠ National geographic 에서 만든 Rucksack인 NG A5250이란 녀석!!! 모델 넘버중에서 A는 Africa 버전으로 기존의 버전들과는 다른 좀 더 자연에 가까운... 아프리카의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다. 2011년에는 좀 더 열심히 포스팅도 하고, 개인적인 목표로 잡은 OSX의 어플을 항상 들고 다니며 연습하기 위해 백팩을 물색하던 중 눈에 걸려버린 녀석...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고 망설였지만, 12월 31일... 용산의 모 매장으로 달려가 지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었다. -0-;;; 스스로에게 주는 2010년의 마무리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질러 버렸지만, 물건을 받아들고 개봉하고, 실제로 메고 ..

REVIEW/Life 2011.01.03

인셉션, 놀란 감독이 시도하는 세계를 향한 '인셉션'

인셉션! 이 영화를 보고난 후, 본인이 느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각자만의 생각 속으로 빠져 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메멘토도 그랬고... 인간의 심리와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단편을 영상으로 만들어 메세지를 던지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능력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이 글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영화를 보기전이라면 '

REVIEW/Movie + Ani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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