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흐린 날씨가 될 것이라던 지난 금요일. '흐리면 흐린대로 찍자~'는 마음으로 평균연령 37.5세의 남자 둘이 의기투합 합니다. 목적지는 가을에 억새로 더 유명한 '하늘공원'! 말이 출사지 그냥 조곤조곤 걸으며 옵지프로 녀석의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 해볼 요량이었죠. 다만, 황사도 끼인 흐린 날인게 조금 걸리는기는 했지만, 오히려 경험하기 쉽지 않은 환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산책'을 주된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연장(?)은 최대한 가볍게 꾸려봅니다. 배터리를 감안해서 보조 배터리도 챙기고, 혹시나를 위해 가벼운 똑딱이만 챙깁니다. 어차피 메인은 옵지프로가 담당할 것이기 때문이죠! [억새는 아쉬웠지만, 산책하기에 시원스러웠던 하늘공원] 자~ 오늘 공략 던젼(?)인 하늘공원의 입구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