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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마이 로마이, 독특한 발상! 하지만 묘하게 어울린다!

테르마이 로마이(THERMAE ROMAE). 친구 집의 책장에 꽂혀있던 이 녀석의 제목과 전면 표지를 봤을 때는 무슨 역사 소설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뒷면에 보이던 작화 한장과 카피 한 줄이 관심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초반이 지나자 묘하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게 다 목욕탕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다른 소재도 아니고 '목욕탕' 때문일까? 그냥 단순히 자극적인 소제나 카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다. 목욕탕이 결코 자극적이지도 않고, 책의 전면에 아주 묘하게 현대의 목욕탕 코스프레를 걸친 로마 시대의 석상들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테르마이 로마이'는 '독특하다!'라는 관심으로 시작되었다. 주인공 루시우시는 로마 시대의 테르마이(목욕탕)을 만드는 ..

REVIEW/Book 2013.04.20

옵티머스 지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 붙어보자 갤럭시 S4!

4월 25일 삼성의 갤럭시 S4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순차적으로 해외에서도 출시될 갤럭시 S4에 대한 기대와 반응들이 뜨거운 가운데, 2월에 먼저 출시된 경쟁기종인 LG의 옵티머스 지프로가 상당한 견제구를 던지고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출시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밸류팩(Value pack)' 업그레이드를 통해 메이저급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경쟁제품인 갤럭시 S4에서 장점(USP)로 가져가는 기능들을 모두 포함시켜 버렸습니다. 우선, 밸류팩의 내용과 밸류팩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LG가 삼성의 갤럭시 S4를 견제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밸류팩 업그레이드? 굳이 필요한 것인가? LG는 이번 옵티머스 지프로의 밸류팩 업그레이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

페이스북 홈, 어떤 서비스?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칠까?

며칠전, 페이스북(마크 주크버그)이 새로운 서비스인 페이스북 '홈'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정리를 했고, 우려도 많이 한 상황이라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사실 베타 버전이라도 경험해보고 글을 해보고 싶어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한번쯤 올려볼 생각이기 때문이죠. 페이스북 홈은 어떤 서비스?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 말 그대로 스마트폰의 홈을 페이스북으로 만들어 스마트폰을 페이스북 중심으로 활용하게 만들어주는 '런처'입니다. 기능을 바탕으로 특징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인데, 이것이 의외로 재미있어 보이는 모습이라 기대를 해보게 되는군요. [커버피드(Cover Feed)] 스마트폰을 켜면 바로 뉴스피드를..

IT Column 2013.04.09

잔잔하지만 그래서 더 여운이 깊은 '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만든 또하나의 이야기. 최근에 극장용으로 본 애니중 그렇게 기억에 남는게 없다는 것 때문에 어떻게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보는 동안에는 동화같은 그림과 잔잔하지만 눈을 땔 수 없는 연출들에 집중했고, 끝이 나서는 왠지 복잡한 심경이 들면서도 훈훈한 느낌이 가슴 깊이 남겨진다. 유독 웃음이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초반부터 자신을 유독 잘 웃는다며 소개한 엄마인 '하나'. 그녀가 우는 모습도 종종 나오기는 하지만, '하나'를 떠올리면 웃는 얼굴이 먼저 생각난다. 그만큼 순수하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힘이 들어도 웃을 수 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의 밑에서 자라게 되는 '유키'와 '아메'의 웃는 표정..

REVIEW/Movie + Ani 2013.02.26

티스토리의 선물, 2013년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토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벨이 울립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열었더니 택배를 전달해주고 갑니다. '어?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 궁금한 마음에 발송자를 보니 티스토리로 되어 있습니다. ^^ 기쁜 마음에 얼른 열어보고 싶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조용히 모셔두고 나갔다 옵니다. 그리고 조용한 새벽녘 혼자만의 시간에 조심스레 택배 박스를 열어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갈한 박스가 2개 담겨져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2012 TISTORY BEST BLOGGER'라고 쓰여진 투명 크리스탈 상패와 몰스킨 수첩, 그리고 여권지갑이 담겨져있습니다. 상패의 모퉁이에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도 새겨져 있네요~ ^^ 2010년에 받았던 빨간색 몰스킨 수첩과 같이 놓고보니 감회가 또 새로워지기도 합니다. (아직 ..

Just Talk 2012.12.30

더 스토리 (The Words), 글로 쓰여진 인생... 그리고 글에 묶여버린 두 남자의 인생...

글이란 것은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나타내기도 하며, 때론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큰 의미들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더 스토리(The Words)'를 보고 난 후, 위의 포스터가 가장 와닿았다. 글로 그려진 한 남자의 인생과 그것을 통해 또다시 얽히고 반복 되어버린 아픔... 그 아픔들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삶이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이 글쟁이의 숙명인 듯 느껴진다. 사실, 글을 적는 지금도 많은 생각들이 얽혀있고, 뭔가 먹먹한 기분이 뒤섞여 있지만, 하나씩 생각나는대로 뽑아내어 정리를 해본다. 스토리, 쉽지 않은 구조. 그렇지만, 쉬운 예상. 영화의 중심 이야기를 끌어가는 '클레어'는 작가이다. 신간인 'The Words'를 발표하고, 발표회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지..

REVIEW/Movie + Ani 2012.12.16

스퀘어에닉스, 25주년 기념 파이널판타지 한정 패키지 발매!

최근에는 게임 소식을 조금은 등한시(?)하게 되는데, 이 소식만은 귀가 번쩍 열리게 되더군요! 25주년 기념을 저도 기념삼아 오랜만에 게임관련 글을 써보는군요. ^^;;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했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들 중에 하나쯤은 기억될 시리즈라고도 생각되구요. 개인적으로는 파이널판타지 8부터는 개인적인 취향에서 조금 멀어져서 소식만 듣거나 지인들이 즐기는 모습만 봤지만, 그래도 PSP로 발매된 시리즈나 외전들을 오히려 더 찾고 즐기게 되더군요. ^^ 아무래도 올드 스타일이라 턴제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가 봅니다. 동봉되어있는 "아마노 요시타카 씨 제작 FF25 주년 비주얼 미니 복제"를 전시하기위한 특별 아크릴 스탠드입니다..

GAMES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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