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새 프로모션, Why iPhone에 숨은 의미 에서 애플의 아이폰 광고에 대한 관점이 조금은 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 광고의 방향이 감성 소구를 통한 친근한 접근에서 차별화와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노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듯 느껴집니다. 이제는 '왜 아이폰 같은 것은 없을까?(Why there's nothing quite like iPhone)'라는 캠페인을 또다시 선보이고 있어서 애플의 심중을 다시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애플의 장점을 쉽고 편리하게 강조하다 애플의 새 캠페인은 애플홈(바로가기)에서 웹캠페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버전의 홈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애플 뮤직에 대한 내용..
혁신보다 현상이 남았던 애플이벤트 - 맥북, 애플워치 요약 3월9일 10시(현지시각) 애플의 새로운 이벤트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새로운 맥북과 애플워치가 발표되었습니다. 맥북과 애플워치 자체만을 놓고보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키노트일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있는 내용들이 숨어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애플 이벤트 스프링 포워드를 요약해보고 간략하게 의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트로와 3초만에 보는 키노트 중국의 새로운 애플스토어 오픈 동영상으로 이벤트는 시작되었습니다. 팀쿡의 중국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숫자가 증명하는 부분이니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중국의 애플스토어가 21개가 되었고 453개의 총 애플스..
애플 광고 'The Song'에 숨겨진 애플의 변화 에서 201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였던 애플의 광고를 살펴본 적 있습니다. 아이폰5S 광고였지만 아이폰5S보다 광고의 스토리텔링이 먼저 와닿았고, 가족과 동떨어진 듯 보였던 소년은 누구보다 가족을 하나하나 깊게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죠.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애플은 광고지만 광고같지 않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테마는 역시나 가족입니다. 애플 제품들이 녹아있는 잔잔한 가족 이야기 이번 애플의 광고는 The Song으로 하나의 음악으로 할머니와 손녀의 세대를 아우리는 감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애플 제품들이 녹아있게 되는 것이죠.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할머니의 육성녹음과 노래가..
애플이 알려주는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주소록, 사진, 음악 옮기기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에 앞서 안하던 행동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특별히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주소록, 메일, 캘린더를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기 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주소록, 메일, 캘린더, 사진, 음악, 책, 문서, 앱등 모든 콘텐츠에 대해서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나름의 접근이 가능하겠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한 위기의식일 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시동을 거는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일 지는 지나봐야 알 듯 합니다. 하지만 에 서는 범용적인 범위에서 설명을 하고 ..
애플페이, 새롭지 않은 기술이라고? 가장 큰 혁신은 경험이다! 글 에서 저도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애플 이벤트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혁신 이야기를 꺼냅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페이, 애플워치에서 혁신은 없었다고도 많이들 이야기하는군요. 최근에는 새로운 제품들이 나올때마다 혁신을 들먹이니 굳이 혁신이 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요즘에는 놀라움과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아니라 혁신은 없었다고 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 듯한 느낌도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애플 이벤트를 보는 중 애플페이(apple pay)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조심스런 혁신이란 단어를 붙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플페이, 전혀 새롭지 않..
윈도우폰 Cortana가 과연 Siri보다 똑똑할까? MS가 이번에는 윈도우폰을 광고하면서 애플 시리와 자사의 코타나(Cortana)로 음성인식 서비스를 비교했습니다. 비교 광고의 범주에서 집행이 가능했기에 진행한 것 같은데 보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깔끔하지 못한 비교광고로 인식됩니다. 사실 MS의 광고들은 이미 등에서 서피스와 아이패드의 비교를 통해 애플과의 비교가 있어왔기 때문에 당황스럽진 않지만 조금은 억지스러운 모습들은 여전하다는 생각이 이어지더군요. MS의 코타나 광고를 보면서 생각을 좀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인물 중심과 위치기반의 알림 서비스는 장점, 하지만 표현법은 단점 30초짜리 'Siri vs. Cortana - Happy Anniversary'라는 제목의 광고입니다. 시리와 코타나의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