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에 잠 못 드신분들 많으시죠? 드디어 아이폰5S, 5C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거기다 iOS7도 정식 출시일을 밝혔구요. 전체적인 하드웨어의 스펙이나 추가될 기능들은 유출된 정보에 의해 쉽사리 예상되었던 부분들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제가 90분의 스페셜 이벤트 동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조금 다른 관점이었고, 속으로는 '어썸!'을 외치게 되더군요. 웃음과 박수가 돌아온 키노트 우선 전체적인 키노트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벤트였습니다. 불과 몇달전에 있었던 WWDC 2013에서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한창 애플의 주가가 떨어지는 타이밍의 WWDC 2013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비전만을 제시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