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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lumn 433

공인인증서 다양화, 누구를 위한 다양화인가?

공인인증서 용도따라 3종으로 다양화행안부가 공인인증서를 용도에 따라 '본인확인용, 전자결제용, 보안용'으로 다양화하여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준비중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위의 기사 내용을 아무리 읽어봐도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3종으로 구분할 이유가 있을까? 예전, 공인인증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을 때는 하나에 무료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범용공인인증서가 등장하더니 1년마다 갱신하면서 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개인이 사용할 때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지만, 사용자를 인증하는데 서비스 이용료를 내야한다? 라는 것 자체가 의문이 생기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 본인확인용, 전자결제용, 보안용'등으로 다양화(?)를 시킨다는 점에서 의문을 지울 ..

IT Column 2010.08.10

방통위의 휴대폰 AS 가이드라인, 누구를 위한 것일까?

오늘도 간만에 뉴스를 보다가 더위를 날리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클론의 역습도 아니고, 이거 또다시 방통위의 역습이 시작되는건 아닌가 모르겠군요...;;; 방통위, 휴대폰 AS 가이드라인 마련한다위의 기사를 보게 되면 2가지에 대해서 가이드 라인을 만들 계획이라는데요. 하나는 '스마트폰등 휴대폰 단말기 사용자 보호를 위한 권고안'이고 '어플리케이션 환불 정책'입니다. 메인이 된 이야기는 기사 제목처럼 AS 가이드라인데요. 역시나 '소비자 보호를 위한'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ㅅ-;; (자라보고 놀란 가슴 뭐 보고도 놀란다고... 방통위에서 무엇인가를 한다고 그러니 일단 겁부터 나기는 합니다;;) 왜 권고안을 만들어야 할까? 'AS체계가 다른 외국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급속히 늘고 있는 소비자 불만..

IT Column 2010.08.06

네이트가 개인정보 수집변경으로 얻으려 했던 것과 잃은 것은?

오늘 하루 네이트가 참 큰 이슈가 되었더군요. 네이트의 '개인정보 취급방침'과 관련하여 개정을 진행하려다 철회를 하는 과정이 있었네요. 7월 21일자 네이트 공지로 개인정보 수집범위에 'MAC과 IP address'를 추가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솔직히 실시 하루전까지 모르고 있었네요.;;; 하지만,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이슈가 되고 문제가 커지자 네이트에서는 오늘 개인정보 취급방침의 개정을 철회하게 되었네요. 네이트의 이번 헤프닝(?)을 '철회했으니 그만이지!'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트가 왜? 안녕하세요. 네이트 입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이 아래와 같이 개정됨을 알려드립니다. 1) 개정 목적 불량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와 비인가 사용 방지를 위해 회원의 개인정보 수..

IT Column 2010.07.28

ASUS 1000HE, 넷북의 숨은 강자 - 스펙 & 외양 -

ASUS 1000HE를 선택하며... 이동 중에 혹은 외부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글들을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커지면서 노트북과 넷북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15 inch를 자랑하는 컴팩의 CQ60을 사용하고 잇던터라...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것인가를 고민 하다가 사이즈와 무게의 압박 때문에 넷북 구입을 감행하게 되었다. 지난 명절에 본가에서 N10과 1000HE를 경험해 보았었는데... N10보다는 1000HE과 왠지 사용성이 좋고, 손에 붙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형들이 각각 N10과 1000HE를 사용중이었다.) 수많은 예상 모델들이 있었지만, 가격의 부담(;;;)과 손에 붙던 그 감각이 잊혀지지 않아서 형이 사용중이던 1000HE에게 소환술을 시전하게 되었다..

IT Column 2010.07.21

공인인증서, 정말 보안을 위한걸까? IP와 HDD 정보는 왜?

밤새고 들어와서 새로운 뉴스들을 검색하는데... 참으로 기막힌 뉴스가 눈에 걸려서 잠들지 못하고 포스팅을 하게된다! 공인인증서, 정말 어디까지 가려는 것일까? 인터넷을 이용해 결재를 하거나 금융거래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것이 "공인인증서"이다. 이것 때문에 OSX에서나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도 포기하고, 마소에 익플을 사용해야만 하는 불편함도 감수하는데... 이제는 개인 정보까지도 내놓아야 할 판이다. -ㅁ-^ 7월 1일부터 바뀐 이용약관에 의해 최소의 정보수집(개인/법인/공통)을 넘어서 '전자서명법 제15조(공인인증서의 발급), 제18조의3(공인인증기관의 안전성 확보) 및 제22조(인증업무에 관한 기록의 관리)에 의거하여 인증서 부정발급 확인을 위해 기기정보(IP 및 MAC 주소, H..

IT Column 2010.07.07

공인인증서, 무너지지 않는 불편함

행 안부 "'OTP+SSL' 방식, 공인인증서 대체 불가"OSX를 메인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웹들의 큰 벽을 느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최고의 넘사벽은 아무래도 액티브X로 둘러쌓인 은행 업무와 결재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걸 느끼게 되면서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것들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강요 당해왔었는지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행안부에서는 액티브X가 아니더라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고, 몇몇 사이트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말은 하는군요. 아주 조금 변한 것을 가지고 '그럴수도 있다',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려는건 아니겠죠? 지금의 웹들이 이런 형태를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반에 공인인증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액티브X가 필요했고,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려니 익플에..

IT Column 2010.03.22

구글의 중국 철수, 남 일 같지 않은 이유

구글, 4월 10일 중국 떠난다 구글이 중국의 검열에 대항(?)해 신경전을 벌이던게 드디어 현실로 다가와 버렸군요. 중간중간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은 걸로 알지만, 서로의 의견이 대립되고 중국의 검색 검열을 구글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렇게까지 되어버렸다는데, 그 소식이 왜 남일처럼만 들리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검색 시장이 3000억이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구글에서는 그래도 그걸 그냥 포기한다는군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중국보다 검색 시장이 더 클까요? 가치가 더욱 높을까요? 그럴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이지 '우리나라'적인 생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런 생각에 젖어있으니 구글의 중국 철수에 걱정이 앞섭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구글은 게임위와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IT Column 2010.03.20

KT, 생각을 뒤집어라? '올레! 얼레?' - 3G 사건은 얼레임!!!

KT에서 지금까지 3G의 업로드 용량을 64kbps로 제한하던 것이 어느 사용자에 의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초반에 아이폰을 풀 당시에는 3G는 384kbps의 업로드 속도를 지원한다고 광고를 했었는데, 실제로는 제한을 걸어두었던 것을 이번에 어느 사용자가 밟혀낸 것이죠. 우선, KT가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을 걸어두었다는 점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신경을 쓰지 않았던 사용자들도 조금은 반성을 해야겠지만, 과연... 이럴줄이야 알았겠습니까? 믿고 조금 불편해도 위치상의 문제려니 그렇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번에 딱 걸려버린 것이죠. 만약 이번에 어느 사용자분의 노력이 없었다면, 계속해서 이렇게 걸어두고 태터링까지 열어버렸겠죠? -0-;; 10년이 더 넘은 시절에 사용하던..

IT Column 2010.03.17

삼성, SKT 이러지 맙시다. 통합 약속은 쑈였나요? '안드로'메다로는 가지 맙시다!

삼성외 안드로이드 명칭 못쓴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뒷통수가 얼얼하셨던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삼성은 국내 특허법상 9류에 해당하는 상표권을 취득해서 국내에 출시되는 다른 모든 휴대기기(휴대폰, MP3, PDA, 네비게이션, DMB)에 대해서 '안드로이드'라는 명칭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업체에서는 '안드로이드'중 4글자 이상을 차용하면 상표권에 저촉되게 되는 것이죠. -ㅅ-;; SKT는 특허법상 38류(통신업)의 상표권을 취득해서 독점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KT, LGT는 서비나 요금제에 '안드로이드'를 쓸 수 없게 된 것이죠... 물론 4글자 이상은 안되겠죠? ....... 기업들입니다. 이윤 추구가 최고의 목적이 맞습니다. 만약 아래의 소식을 듣지 않았다면 발빠른 행동에..

IT Column 2010.03.16

스마트폰 정보격차 대책필요? 행동이 아쉬운 이유

`스마트폰 정보격차` 대책 필요정보문화포럼 정기총회에서 '모바일 인터넷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라는 주제를 다루었나 봅니다. 뉴스를 통해서 요약된 내용만을 접한 상황이어서 또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약된 내용들만을 바라볼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에 큰 정보격차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당연한 말인듯 합니다. -0-;; 저도 당연한 생각들을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 때문에 정보의 격차가 생긴다는 접근보다는 관점의 차이로 좀 더 문제를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어찌보면 단순한 PC를 한대 더 가지고 다닌다는 뜻이 됩니다. 노트북보다 더 사용성이 편리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말이죠. 거기다 핸드폰 기능이 ..

IT Column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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