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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lumn 433

Sur40, 삼성의 Surface 테이블탑 '가능성'을 엿보다

개인적으로 CES 2012에서 투명 스마트 모니터와 함께 관심을 가졌던 삼성의 마이크로소프트 제2세대 Surface 테이블탑 'SUR40'이 $9049에 출시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가 조금은 생소한 디바이스겠지만, 최근에 개봉했던 미션 임파서블 4 에서도 잠시 스쳐갔던 기술입니다. 모니터 위에 메모리 카드를 올리자마자 정보가 뜨고 모니터에 손으로 짚어가며 자유롭게 정보를 다루는 모습이 기억나시나요? 저는 CES 2011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이번에도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 뉴스들에서는 조금 간략하게만 다루어진 느낌이 있어서 다시한번 살펴보고, 이 녀석이 얼마나 활용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좀 해볼까 합니다. 스펙, 가격, 그리고 사용법 삼성의 S..

IT Column 2012.01.18

CES 2012의 숨겨진 깨알같은 재미 - 삼성의 스마트 윈도우

CES 2012 풍성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이유며칠전 쓴 글에서 이번 CES 2012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개나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제품 소개가 적다고 아쉬워했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접하게 된 소식이 삼성의 투명 모니터 기술인데요.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은 위의 글에서도 이미 소개했다시피 새로운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삼성의 스마트 '윈도우'는 모니터라기 보다는 창문을 개념으로 잡고 있으며, 터치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활용성을 생각해보게 해주는군요~ Samsung Transparent LCD Smart Window hands-on | CNET UK 기자나 부스에서는 이 기술이 주방에서 레시피를 보거나 잠들기전 트위터를 확인하는데 편리하겠다~ 라고 정도로 소개를 했지만, 저는 어찌보면 단..

IT Column 2012.01.14

CES 2012 풍성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이유

지금도 라스베가스에서는 전기,가전, IT 모든 분야의 새로운 흐름과 신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겠지요. 직접 가보지는 못하지만, 멀리서 많은 분들과 여러 채널을 통해 좋은 소식들 전해듣고 있습니다. 역시나 수많은 회사들과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네요. 우선,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몇가지 키워드(분류)를 나누어보고, 이번 CES 2012에서 제가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각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생각보다는 전체의 흐름을 살펴볼 예정이고, 제품들에 대한 정리는 작년처럼 Cnet의 'Best of Cnet'을 통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주목받을 6가지 키워드 1. 울트라 북 맥북에어 이후, 노트북의 또하나의 키워드는 두께와 가벼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벌써 ..

IT Column 2012.01.11

컨셉이지만 욕심난다! - 아이폰5의 새로운 목업 등장

9to5MAC에 'Awesome iPhone 5 mockup'이란 제목으로 아이폰5의 새로운 목업이 등장했습니다. ADR Studio 디자이너 안토니오 데 로사가(Antonio De Rosa) "iPhone SJ" 이름으로 iPhone 5의 목업을 발표했는데요. “Totally glass capacitive screen on a polycarbonate lightweight body” (합성수지의 가벼운 바디에 전면 터치가 가능한 유리 스크린을 가졌다.) 라는 설명보다 그냥 디자인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폰 4(s)의 디자인에서 화면을 좀 더 키우고 베젤을 줄이고, 더 얇아진 느낌이고, 과연 기능 구현과 배터리가 어느정도가 될 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컨셉만으로도 가지고 싶어..

IT Column 2012.01.06

LG의 2인자 전략과 그들만의 포지셔닝, 그리고 ICS

Hertz를 아는 사람들이 많을까? Avis를 아는 사람들이 많을까? 미국의 렌트카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고수하는 Hertz에 비해 큰 격차를 보이던 Avis는 과감히 2인자임을 인정하죠. 그리고는 당당하게 2인자 전략을 고수합니다. 하지만, 이게 은근히 매력이 있더군요! 1등은 하지 못하는 것들을 2등이기에 할 수 있다는 소구점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섭니다.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고 그렇기에 더 잘할 수 있다는, 더 노력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고 크게 성공을 이룹니다. 사실 저도 Hertz보다 Avis를 광고를 통해 더 먼저 알게 되었고, 이미지는 훨씬 더 좋은 상태이죠~ 제목에는 LG를 걸어놓고 왜 난데없이 렌트카 회사 광고 이야기를 꺼낼까요? LG의 2인자 전략, 카피캣? LG에서 CES에 앞서 수..

IT Column 2012.01.06

삼성의 4/4분기 기록적 실적보고! 하지만 갤탭의 ICS업글은 어디로?

갤럭시S·갤럭시탭,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글 없다” 확정 한동안 IT 뉴스도 멀리하고 한량짓에 매진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접한 소식은... 그냥 뭐 할말이 없네요~_~ ㅎㅎ 갤럭시S는 그냥 일단 많이 양보해준다쳐도 갤럭시탭은 어쩌라는 것인지!!! 2010년 11월 4일쯤에 출시되었으니... 이제 갓 1년 조금 더 지난 모델인데;;; OS 업그레이드 지원을 안한다??? 제가 갤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왠지 굉장히 허탈하고 어이가 없어지는군요. Samsung to post strong Q4 on record smartphone sales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강력한 4/4분기 실적보고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3,5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를 예산하고 있다는데요... ..

IT Column 2012.01.05

'.한국' 과연 필요한 선택인가?

한글 국가도메인 '.한국' 본격 개시 8월부터 XXXX.한국 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는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과연 필요한가? 얼마만큼의 효용성이 있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억되기 쉽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에 맞춰서 오히려 부가적으로 외워야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만은 아닐까요? 방통위에서는 과연 어떤 의도로 지금 같은 타이밍에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것일까요? '.한국' 도메인을 두고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가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과연 편리할 것인가? 새로운 도메인 시스템 도입을 두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게 편리할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외우기 쉬운 한글 주소를 사용하고 '.한국'만 붙여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할 ..

IT Column 2011.05.03

방통위의 '액티브 엑스' 대체방안이 달갑지 않은 이유

한동안 일이 바빠서 여러가지 소식만 접하면서도 글로 정리를 못하는 시간이었습니다. ㅠ_ㅠ 그러나 이 뉴스를 접하면서는 도저히 잠을 쪼개서라도 글을 써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통위, '액티브 엑스' 대체방안 확산 추진 '스마트사인' 기술 적극 도입…웹표준기술 확산 -etnews- 뉴스를 살펴보면, 방통위는 익스플로어에서만 작동하는 액티브 엑스를 줄여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특히, 액티브엑스가 필수처럼 사용되고 맥유저나 다른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익플을 강요하던 금융권에 대한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대체방안이 과연 무엇을 대체하는 방안인가? 방통위에서 대체방안으로 내놓고,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스마트사인'. 스마트사인이..

IT Column 2011.03.31

게임위, 이제는 페이스북 소셜게임도 사전 심의?

오늘 뉴스를 보다가 혈압이 오르는 뉴스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출처-뉴스의 내용에 따르면 '팜빌', '마피아 워'등 페이스북 상에서 유통되는 게임을 대상으로 사전심의를 위한 모니터링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84건이 심의 대상으로 분류가 되었고, 사전심의 등급 대상을 받은 것이 3건 정도라고 합니다. 흠냐... 제 2의 iTunes 사태? 그런데, 이미 유통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 '사.전.심.의'를 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도 국내 개발사나 유통사를 통한 것도 아니고, 글로벌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앱으로 들어가는 게임들을 상대로 말입니다. '사전'심의라는 것도 웃기는 제약일 뿐인데, 이미 유통되는 것들에 대해서 '사전'의 의미를 부여할려는 행동의 진의를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

IT Column 2011.02.15

방송위의 전파인증 제도 개편에 박수를 보내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얼마전 '전파인증 제도'의 간소화를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어제 드디어 구체적인 시행 내용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방송통신기기 인증제도 국민·기업 중심으로 개편 현재 국내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방송통신기기는 국내 반입 및 사용이 제한되어 왔으나, 향후에는 판매목적이 아닌 경우 1대에 한해 반입신고서(제품종류, 인적사항, 연락처 등 기재)를 전파연구소에 제출하면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비싼 전파인증 비용과 30일 가까운 시간을 들여야했던 행정적 불편을 방통위가 드디어 철폐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로써, 국내에 정발되지 않는 제품들에 대해서 개인이 겪어야했던 엄청난 불편함을 굉장히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전파인증 제도의 간소화시에 우려했던 ..

IT Column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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