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4.7인치와 5.5인치로 출시된다면?
아이폰 5S와 5C가 4인치를 유지하면서 아이폰6의 사이즈 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WSJ(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2014년 후반기에 2개의 새로운 아이폰(iPhone)을 선보일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출처) 크기에 대한 여러가지 예측과 컨셉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느 것이 좀 더 타당하고 어울릴지는 아직까지 안개 속에 가려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출된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아직까지 굳혀질만한 루머도 부족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도 5인치를 중심으로 5인치에 가까운 모델과 5.5이상 6인치 이하의 모델이 하나 나올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보고는 있습니다. 5인치를 기준으로 패블릿(Phablet)을 구분하는 이상, 아이폰도 패블릿으로 구분되지 않을 최적의 스마트폰 사이즈와 스마트폰과 구분될 수 있는 패블릿 사이로의 포지셔닝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생각을 디자이너 Federico Ciccarse는 컨셉으로 구현해봤습니다.
- 4-inch (1,138 x 649)
- 4.7-inch (1,338 x 750)
- 5.5-inch (1,568 x 878)
의 비교로 사이즈와 픽셀의 차이를 알 수 있고, 픽셀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이콘의 배열과 활용에 대한 부분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픽셀에 따른 정렬이지 애플의 성격상 과연 어떻게 구현을 할 지도 궁금해지는군요.
다른 디자인에서도 완전 제로 베젤과 디자인의 커브등도 흥미로워 보입니다. 다만, 아이폰 4부터 이어져오던 디자인을 크게 변경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제로 베젤은 여러가지 이슈(AS, 수율 등) 때문에라도 애플이 채용하지 않을 듯 하구요.
하지만,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4.7~4.9인치 스마트폰과 5.5~6인치 사이의 패블릿이 정형화 되는 분위기에서 애플이 과연 이러한 사이즈의 포지셔닝을 따라갈 것인 지 궁금해지기도 하는군요.
나와야 나오는 것이니 이제 슬슬 시작될 애플의 유출과 행사를 기다려봐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