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벨이 울립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열었더니 택배를 전달해주고 갑니다. '어?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 궁금한 마음에 발송자를 보니 티스토리로 되어 있습니다. ^^ 기쁜 마음에 얼른 열어보고 싶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조용히 모셔두고 나갔다 옵니다. 그리고 조용한 새벽녘 혼자만의 시간에 조심스레 택배 박스를 열어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갈한 박스가 2개 담겨져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2012 TISTORY BEST BLOGGER'라고 쓰여진 투명 크리스탈 상패와 몰스킨 수첩, 그리고 여권지갑이 담겨져있습니다. 상패의 모퉁이에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도 새겨져 있네요~ ^^ 2010년에 받았던 빨간색 몰스킨 수첩과 같이 놓고보니 감회가 또 새로워지기도 합니다.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