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미리 만난 5G, KT 부스 참관기
MWC는 Mobile World Congress로 IFA나 CES와는 달리 모바일에 특화된 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전이 줄고 모바일에 집중할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제조사의 새로운 제품과 함께 관심을 모으게 되는게 모바일 서비스 분야가 될 것인데요. 국내 업체에서는 KT와 SKT가 MWC 2015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KT 부스를 찾아 어떤 모습으로 스페인에 한국의 통신기술을 보여주고 있을 지 알아봤습니다.
4G를 넘어 미리 준비하는 5G
MWC에서 가장 핫한 HALL 3에 위치하고 있는 KT 부스는 주최인 GSMA 부스와 AT&T 부스등과 인접해있었습니다. 전면에서는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과 5G를 별도로 구성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용량 UHD 콘텐츠에 최적화될 빠른 5G 기술과 앞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홀로그램을 시연하고 있어서 부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단 찾았을 때에는 부스를 열기 전이라 그런지 도우미들도 모여서 마무리 준비에 여념이 없기도 했습니다.
또한 KT는 기가망을 중심으로 하는 기가 홈, 기가 스쿨, 기가 아일랜드 등의 시연도 준비하고 있어서 빠른 통신이 생활에서 어떤 장점이 될 수 있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kt의 기가토피아에 대한 내용은 <WIS 2014에서 선보인 kt 기가토피아 자세히 살펴보기>
그리고 본격적으로 5G를 알려주는 독립된 부스를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5G 종류와 관계 장비들까지 기술적인 설명과 함께 직관적인 모습으로 전시를 마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고 인기가 많았던 코너는 실제로 5G 기술을 활용해서 실생활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부분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중계기들이 추적해 편의를 제공하고 이동간에도 신호의 끊임없이 자동으로 최적의 서비스로 연결을 하는 모형이었습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중에도 무리없이 최상의 서비스와 속도에 맞는 서비스로 자동 변환되어 최적화하는 기술이죠.
KT, 꼼꼼한 준비로 실속있는 행사를 펼치다
KT의 부스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MWC에서 지분(?)을 얻기란 쉽지 않아서 말이죠. 하지만 개장하고 사람들이 몰려든 이후에 다시 찾은 KT부스는 상당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홈 케어로 공기청정기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기능 등에서는 특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적정 인원을 모아 투어 식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준비된 콘텐츠를 설명하는 방식도 많은 인원들에게 효율적인 설명을 들려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다음 안내를 기다리다가 시간상 자리를 뜨긴 했지만, 투어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은 작은 공간이지만 속과 운영은 꽉차고 알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Champ와 과학영재고 학생들에게 MWC 체험 기회를
이번 kt의 MWC 2015의 또다른 의미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 양성을 위한 K-Champ 협력사 6개도 함께 kt 부스내에 설치되었다는 점과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5명도 MWC 참관의 기회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애니렉티봐 채팅캣은 kt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kt-econovation)에서 인큐베이팅 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학영재학교 5명의 학생들이 미리 해외 행사장을 경험하고 큰 시선을 가지게 된 것도 좋아보였습니다.
실제로 송우성 학생의 설명을 들어보니 짧은 준비였을 것인데도 상당히 깔끔하고 유쾌한 설명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숨은 기술과 MWC에서의 활약
MWC 행사장 곳곳에는 NFC를 활용하는 미디어폴에 kt 로고가 들어간 이유는 에코노베이션과 함께 성장중인 AQ의 미디어폴로 GSMA 공식 디지털 키오스크로 수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kt의 부스와 MWC에서의 활동을 살펴보며 참관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