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외톨이야’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씨앤블루가 인디밴드면 파리가 새


가수 신해철이 그룹 씨앤블루(CNBLUE)의 데뷔곡 ‘외톨이야’ 표절 시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신해철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씨앤블루가 인디였어? 처음 알게 됐는데 유명했나?”라고 한 팬이 올린 게시물에 “그 노래(‘외톨이야’)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댓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씨앤블루가 인디 밴드면 파리가 새”라며 “씨앤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신해철은 “힘 없는 인디(밴드)의 머리 위에 오줌 싸고 침도 뱉는구나. 한 방에 땅 속으로 쳐박아 버릴란다. 인간 막장들”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씨앤블루는 ‘외톨이야’가 와이낫(Ynot?)의 ‘파랑새’와 표절 논란에 휘말려 홍역을 치르고 있다. 와이낫 측은 지난 1일 “씨엔블루 소속사와 ‘외톨이야’ 작곡가가 어떠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인 김도훈, 이상호에게 별도의 내용증명을 발송, 저희가 제기한 곡의 유사성에 대해 작곡가로서의 공식입장을 표명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문출처>



우리 교주님... 또 열받으셨구나;;;
얼마전에 로켓관련해서 고생(?) 좀 하시더니...
또 참지를 못하고 뭔가를 지르셨구나!!!
하지만, 저 원문에 달린 리플들이 왜 전부 우리 해철옹과 비슷한 의견들일까?

평소 둘이상이 같은 소리를 하면 여론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이번 해철옹의 발언은 뭔가 제대로 일침을 놓아주는 소리라고 생각이 든다.
와이낫의 파랑새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그럴만하니 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여전히 조금은 유감인 것은 아무리 개인채널이라고는 하지만
공인으로써 최소한의 표현에 대한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잘 전달하고, 자신만의 논조도 분명한 것은 분명히 좋아한다.
그리고 그만의 cynical을 유지했으면 하는게 오랜 팬으로써의 희망이다.

철학과 출신과 영국 생활에서 익혔을 블랙 유머등을 잘 믹스하여
러브 액츄어리에서 휴 그랜트가 위트있게 한방 먹이는 그런 장면을 구사하는
우리 교주님이 되셨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너무 straight 하셨어요~_~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