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등장한 리얼포스 2세대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등장했다. 무접점 키보드로 유명한 토프레(topre)에서 리얼포스 2세대(REALFORCE)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여전히 리얼포스를 선호하고 이용중인 입장에서 기대를 가지게 되는 소식이다.
신제품은 4종, R2, S, A, SA
리얼포스 2세대 제품들은 R2, S, A, SA로 이름이 붙여진다. 각각은 이름에 의해 특징을 가지게 된다. R2는 일반, S는 저소움, A는 apc, SA는 저소음과 apc를 뜻한다. 특징들을 나누고 조합으로 구분할 수 있다.
apc기능은 키 스토록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1.5mm, 2.2mm, 3.0mm로 설정이 가능하다.
사진으로 보이는 레이아웃에서 엔터키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는 일본어 배열만 지원해서 그럴 수도 있다. 영문 배열과 매킨토시 버전은 현재 준비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리고 매킨토시 버전의 경우는 키 배열도 맥에 맞춰 준비중이라고 한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블랙이 있고 텐키리스 버전과 블루투스 버전은 예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2만엔에서 2만 6천엔 사이로 책정 됐다. 상세 사항은 4gamer를 참고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텐키리스에 아이보리 저소음 모델이 기대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얼포스 87u 이후에 여러 키보드를 경험해보고 있지만 개인취향에 딱 좋고 추천하는 키보드이기 때문이다. 87u의 소음도 문제는 없지만 소음 때문에 무접점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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