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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8 카본파이버 무선청소기, 믿음이 된 자동차 실내세차 후기

붕어IQ 2017. 10.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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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8 카본파이버 무선청소기, 믿음이 된 자동차 실내세차 후기

다이슨 V8 카본파이버(DYSON V8 CARBON FIBRE)를 사용 중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동차 실내세차가 머리 속에 떠올랐다. 155AW로 더 강력해진 힘은 물론이고 새롭게 추가된 툴이 간지럽게 남겨졌던 자동차의 구석구석을 긁어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툴이길래? 하나씩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상황에 플렉서블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

다이슨 V8 카본파이버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툴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실내세차용으로는 위와 같은 툴들을 챙겼다. 미니 모터헤드, 크래비스 툴, 모터헤드, 콤비네이션 툴, 익스텐션 호스 툴이다.


툴이 많으니 자동차 실내세차를 위해 이동할 때 불편할까? 다이슨 V8 카본파이버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전용 파우치를 이용하면 부담 없다. 사실 집에서 보관할 때도 이용하지만 이렇게 외부에 이동할 때는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필요할 때 쓱쓱 꺼내 쓰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남자의 연장 가방 같은 의미이니 남자에게 잘 어울린다는 말을 꼭 해주자. 그러면 청소를 나서서 먼저 즐기는 남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각설하고 다시 실내세차로 돌아와보자.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의 새롭게 도입된 툴 중 자동차 실내세차에서도 가장 선호하게 되는 툴은 익스텐션 호스 툴이다. 다른 툴과도 궁합이 좋으며 플렉서블한 움직임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존에 직선으로 닿기 힘들었던 장소도 아주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는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한다. 그러니 대쉬보드를 중심으로 위에서부터 청소를 시작한다. 물론 이 영역은 콤비네이션 툴이 제격이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으로는 익스텐션 호스 툴과의 호흡에 중점을 뒀다. 굴곡이 많고 은근히 틈새가 많은 자동차 실내를 충분히 긁어내준다. 그리고 당연히 긁어낸 이물질은 강력한 힘으로 남김없이 빨아들인다.


익스텐션 호스 툴이 추가 되면서 좀 더 구석구석 자유롭게 콤비네이션 툴을 밀어 넣을 수 있었다.


특히 손잡이 공간이나 아래의 수납공간, 중앙의 컵홀더 등등도 너무나 편하게 청소를 할 수 있었다. 콤비네이션 툴로 살살 긁어내기 때문에 구석까지 말끔히 청소를 할 수 있었다.


다음은 미니 모터헤드로 교체했다. 시트는 미니 모터헤드가 제격이다. 직물과 가죽이 섞였거나 둘 중 하나라도 적당한 넓이로 굴곡과 소재에 관계없이 시원하게 빨아들여준다.


이번에는 크래비스 툴이 등장할 타이밍이다. 시트 아래나 매트 아래는 크래비스의 날카로운 흡입력을 믿으면 된다. 특히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의 익스텐션 호스 툴은 시트나 바닥의 굴곡진 위치는 물론 시트 아래까지 무리없이 편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무선청소기로 실내세차를 많이 해봤지만 이런 속 시원함은 솔직히 진짜 처음이다.


다음은 트렁크와 매트를 청소하기로 했다. 뻣뻣한 나일론 브러시와 부드러운 탄소섬유가 조합되어 카펫에 주로 활용되는 모터헤드가 큰 몫을 한다. 카펫과 같은 직물이기도 하고 넓은 면적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손쉽게 쓱쓱 밀어주는 것으로 충분했다.


다음은 매트를 꺼내놓고 모터헤드를 이용했다. 카펫보다도 거친 소재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먼지와 이물질을 많이 머금고 있는 영역이다. 그래서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의 155AW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맥스모드를 마음껏 활용했다. 먼지통을 타닥타닥 때리는 소리가 의외로 많이 들릴 것이다. 매트가 그런 곳이고 공간에 맞는 안성맞춤의 도구가 필요한거다.


콤비네이션 툴로 파킹이나 실내의 남은 부위들도 털어주듯 청소를 마무리했다.


국산 SUV를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으로 실내세차를 해봤다. 완전 충전 상태, 빈 먼지통에서 시작했다. 대쉬보드와 시트 등은 일반 모드로 진행했고 트렁크와 바닥, 매트는 맥스 모드를 섞어서 이용했다. 스펙상으로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맥스 모드는 최대 5분이지만 섞어서 잘 사용하면 SUV 한 대 실내세차는 충분했다. 사용 중에 힘이 절대 들쭉날쭉하거나 약해지지 않기 때문에 자주 실내세차를 할 경우라면 일반모드만으로도 충분하다.


연휴 중 외부를 다녀오기도 해서 흙이나 오물이 조금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모터헤드로 매트를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이물질이 나왔다. 청소기와 툴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자괴감이 드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의 강력해진 힘과 새로운 툴을 소문 내고 싶어지더라. 힘과 툴만 업그레이드 된 것이 아니라 속 시원함까지 함께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는 강력한 흡입력에 활용도 높은 다양한 툴을 더했다. 단순히 상황에 맞춰 툴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존의 툴과 시너지를 발휘하여 1+1=3이 되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가정이나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청소 환경과 경험을 제공해주었지만 자동차 실내세차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힘과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는 핸디형 무선 청소기지만 올인원으로 모든 상황에 대응하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다. 진짜는 결과로 말하고 경험으로 남는다. 다이슨 V8 카본파이버로 경험해본 자동차 실내세차는 편하다, 좋다를 넘어 믿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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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다이슨으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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