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시즌13, 애정으로 키우는 부두술사 지옥니덩치 세팅
13시즌에서 모든 캐릭터 100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 부두술사입니다. 부두술사 100단을 도전하면서 블리자드의 배려(?)를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아직 고행이 부족하다. 졸린다는 소리하기보다 아직 더 연구하고 노력해라 라는 메세지를 느끼게 되더군요.
일단 대균열 98단까지 깬 지옥니덩치 세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00단을 깨고 정리하고 싶었지만 기약없을 것 같아 일단 정리해봅니다.
중저단까지는 재미있다. 하지만 한계가 분명하다.
부두술사는 지난 시즌까지는 그래도 불박쥐를 이용해 대균열 게이지 딜러 자리를 꾀어 차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13에서는 별약법사에게 밀리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찾아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일단 기본적인 부두술사 지옥니덩치 세팅은 지옥니 5세트와 왕실반지로 6세트 효과를 발동시킵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되는게 태스커와 테오를 카나이를 할 것인가? 제람의 가면을 카나이 할 것인가? 정도의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옵의 아이템을 사용하면 됩니다.
악세사리 역시 새끼손가락과 왕실반지 중 카나이와 착용을 선택할 수 있지만 옵을 붙이기는 그래도 새끼손가락이 수월합니다.
애증의 끝걸셋(끝없는 걸음+모험가의 서약)을 이용합니다. 다른 빌드에서도 끝걸 효과로 딜과 방을 챙기지만 지옥니덩치에서는 고단으로 갈수록 딜이 부족하기 때문에 끝걸 효과를 끝까지 끌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몸을 지켜주는 라쿰바와 수확도는 역시 혼령수확으로 시너지를 받게 됩니다. 성물에서는 선택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방을 위해 사용하며 앙리와 우캄보를 선택합니다. 앙리는 첫 데미지 리듀스가 좋고 우캄보는 꾸준히 딜을 분산시켜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단 이상에서는 우캄보가 더 유리했습니다.
지옥니덩치에서는 아이템에 붙은 소환수 관련 보조옵의 수치가 중요하고 공속과 광역피해를 높여주면 좋습니다.
지옥니덩치 스킬입니다. 피라냐, 죽음의 벽, 좀비 들개 소환, 덩치는 거의 고정으로 룬을 사용합니다. 혼령 걸음 정도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들이나 단절 등으로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패시브 스킬도 이래저래 변경해봤지만 국민트리로 알려진 혼령 그릇, 불공정 거래, 자신감의 의식, 깊은 밤의 향연 정도가 가장 무난했습니다.
운영법에 몇가지 제약이 걸리게 되는데 끝걸 세트의 100% 뎀증과 자신감의 의식 20미터 이내 25% 뎀증을 받기 위해 덩치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혼령 걸음으로 2초에서 3초 무적기를 발동하며 버텨내는게 요령입니다.
현재 시즌13에서 정복자렙 1500렙 초반이고 2부위는 일반템이고 나머지는 고대 이상으로 구비했습니다. 옵션도 아주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칼데산은 100 전설보석으로 8부위를 마친 상태입니다.
98단계까지는 정리를 해봤고 99단계를 넘어 100단을 계속해서 트라이중입니다. 부두술사가 애정으로 키우는 클래스라는게 98단만 깨도 아시아섭 13위에 랭크 되더군요.
80단 정도까지는 덩치와 들개들의 딜방 연계가 재밌어서 꽤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90단 이상이 되니 지옥니 덩치 빌드의 한계가 발동하기 시작하고 힘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00보석 칼데산 하나당 1단계가 올라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애정이 아니면 전설보석을 이만큼 칼데산 해가며 버텨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어떻게든 100단은 정복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은 닭변은 따로 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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