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13시즌 수도사 세팅, 빠르고 편리한 오공반달
2.6.1 패치가 진행되고 수도사 세팅중에 가장 각광을 받는 세팅은 아마 오공종수도일 겁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수도사를 일균패왕 등으로 불리게 만들어준 세팅은 반달세팅이죠. 2.6.1 패치 이후 오공종이 워낙 여러 방면에서 유용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반달세팅이 줄었지만 종수도 세팅 이후 살짝만 변경해서 반달세팅을 이용해도 꽤 좋습니다.
오공종수도 세팅을 그대로 이용하며 살짝 스왑해서 사용할 수 있는 오공반달 세팅. 빠르고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편리하다는 점에 한 표를 던지며 세팅을 살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공셋을 공유, 종수도에서 반달도 손쉽게
우선 오공반달의 템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오공셋을 종수도와 동일하게 이용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용하는 악세사리 등도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종수도 세팅을 위해 칼데산 등을 하셨다면 그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황도궁과 원소의 회동(탐욕의 가락지) 세팅입니다. 전설보석은 갇힌자, 고통 받는 자, 신속의 곡옥을 선택합니다.
변경하실 부분은 머리, 다리, 손목 정도가 됩니다. 머리에 가나 나 카슈, 다리에 리베라 춤꾼을 착용해주시면 됩니다. 오공반달 세팅으로 대균 고단을 돌아도 되지만 효율면에서는 일균과 대균 중저단까지가 좋으니 오공종 세팅의 기본을 탄탄히 하시고 스왑되는 템들은 편하게 구성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손목은 천벌을 껴주는 편인데 속도를 위해 왈체지언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역시나 벨트에서도 크렘린으로 이속을 더해주는 방법을 택하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시로를 이용해서 운용을 편하게 하는게 이득이기도 했습니다. 오공반달의 최대 장점을 편리함에 두기 때문입니다. 크렘린을 선택할 경우 헬퍼에서 휘몰이를 설정해주시면 좋습니다.
카나이는 흉터의 사절, 셰프의 율법, 왕실권위의 반지를 선택합니다. 오공종수도에서 카나이가 변경되지만 오공반달 세팅의 다양한 변화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세팅입니다.
스킬에서는 마우스 왼쪽 버튼에 반달차기(싹쓸이)를 설정합니다. 오공종 기준으로 눈부신 섬광(충족의 빛)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패시브에서는 축지법 정도를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오공반달의 경우는 헬퍼의 도움이 크게 작용합니다. 왼쪽 마우스에 설정해둔 반달차기를 빠르게 클릭해주는게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스킬의 경우 해탈과 섬광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만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아이템 세팅 시, 재감을 50퍼 정도만 맞춰도 황도궁과 맞춰 큰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자감도 조금 더 챙겨주면 좋겠지만 실제로 운영할 경우 재감만 50퍼 정도 챙겨도 무난히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크렘린, 활체지언 등 스피드 세팅의 경우 자감도 같이 챙겨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딜이 조금 더 필요할 경우 인검을 빼고 광인의 칼날을 넣어주어 해탈과 시너지로 2배의 딜을 뽑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공반달 세팅은 기존 오공종 세팅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헬퍼로 편리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균석 작업을 위한 일균이나 빠른 보업을 위한 저단용 대균에서 편리함이 돋보이는 세팅입니다. 물론 고단을 진행한다면 칼데산과 광인의 칼날 운영등을 조금 익히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편리함을 중심에 두고 파밍용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세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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