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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을 잘 이해하는 프리젠터, 로지텍 R500 후기

붕어IQ 2018. 10.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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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을 잘 이해하는 프리젠터, 로지텍 R500 후기

임팩트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프레젠테이션 고수로 가는 팁, 로지텍 스포트라이트>와 같은 제품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보고나 심플한 장표를 많이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기본기를 강조한 프리젠터가 더 어울리기도 합니다.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지원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잘 이해하는 프리젠터 로지텍 R500 후기입니다.


안정감 있고 편리한 연결, 편리한 그립이 인상적

로지텍 R500의 패키지입니다. 심플한 포장이지만 중요한 내용을 한번에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20m 수신거리, 블루투스와 USB연결 동시 지원, 맥과 윈도우를 지원하는 점입니다. 최근 파워포인트와 함께 키노트를 많이 활용하는 추세에서 체크해야할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로지텍 R50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단순합니다. 전면은 평평하고 후면은 라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점점 더 볼륨을 더해가는 디자인입니다.


후면의 뒷쪽에는 USB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동시에 지원하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USB 커넥터의 존재는 든든한 안정감을 주더군요.


둥근 라운드 부분의 커버를 열어보면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하나를 이용하며 블루투스도 LE를 지원하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합니다. 하나로 12개월 사용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R500의 버튼들 입니다. 위에서부터 레이저 포인터, 앞으로, 뒤로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앞으로 버튼을 크게 구성해서 시각만이 아니라 촉각으로도 구분을 쉽게 해두고 있습니다.


로지텍 R500의 디자인을 옆에서 보면 뒷쪽의 볼륨이 더 좋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손 안에 꼭 잡히는 그립을 위한 디자인으로 실제로 쉽게 잡히고 장시간 편한 느낌을 주더군요.


실제로 손으로 잡아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손 안쪽으로 꽉차는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그립을 만들어줍니다.


그립 상태에서 세 개의 버튼을 누르는 것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딱히 익힐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버튼 구성과 위치로 손에 쥐자마자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살펴본 부분은 레이저 포인터 부분입니다. 노출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전용 앱으로 확장된 기능까지

로지텍 R500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블루투스와 USB 커넥터 모두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단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레이저포인터+뒤로 버튼으로 페어링은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페어링만 되어도 기본적인 기능은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페어링도 빠르고 손쉬웠고 군더더기 없는 가장 기본적인 활용에 좋더군요.


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로지텍이니 전용앱을 설치(바로가기)해봤습니다. 로지텍 R500은 맥(macOS)와 윈도우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키노트를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상단 메뉴창에 아이콘이 생성되고 간단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은 타이머 기능으로 시간은 물론 알람 설정도 가능합니다. 타이머는 PC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단순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서 참 중요한 항목을 손쉽게 챙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버튼 설정입니다. 앞으로 버튼과 뒤로 버튼 모두 길게 누르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시작, 빨리 감기, 빈 화면, 사용자 지정 키 등을 각각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길게 눌러 프레젠테이션 시작과 빈 화면은 프레젠테이션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유용함을 잘 아실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용앱을 설치하면 로지텍 R500의 연결도 메뉴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손쉬운 블루투스 페어링과 USB 커넥터 인식을 지원하면서도 꼼꼼하게 챙겨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레이저 포인터의 경우 선명하고 확실하게 원하는 곳을 가르키기 좋았습니다. 그립이 자연스럽고 그립의 방향 그대로 포인터가 작동하더군요. 거기다 적당한 밝기에서도 충분히 구분되기 때문에 사무실 등의 편한 보고 상황 등에서도 맘편히 활용할 수 있을 듯 했습니다.


로지텍 R500은 프리젠터에서 기능보다 기본기에 집중한 엔트리 제품입니다. 하지만 앱을 통해 확장된 기능은 물론 중요한 그립과 직관성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맥도 깔끔하게 지원하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싶더군요.

일상적인 보고는 물론 의미있는 발표까지 프레젠테이션까지 편안한 그립으로 자신감을 더해줄 프리젠터라고 생각됩니다.

로지텍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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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로지텍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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