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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모드를 활용해본 아이폰 xs 카메라 후기

붕어IQ 2018. 11.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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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모드를 활용해본 아이폰 xs 카메라 후기

아이폰 xs 카메라 성능이 더 좋아졌습니다. A12 바이오닉 칩 등 이미지 프로세서를 향상한 결과입니다. 어느정도 향상된 것인지? 직접 샘플링을 해보며 아이폰 xs의 카메라를 확인해봤습니다.


빨라지고 명확해졌다

아이폰 xs는 아이폰 x와 마찬가지로 듀얼렌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인물사진(portrait)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폰 XR도 싱글렌즈를 이용하면서 인물사진을 지원하지만 광학으로 구분된 두 개의 렌즈는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면 둘을 비교해보겠지만 오늘은 아이폰XS 카메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아이폰 XS 카메라 샘플링은 인물사진(자연 조명)을 중심으로 풍경 위주로 담아봤습니다. 특별한 연출을 위한 상황이 아니면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근히 인물 사진 모드 사용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시작 전에 한가지 팁을 알려 드리자면 중심이 될 피사체를 터치해주고 거리를 적당히 잡으면 노란색이 모드에 노란색이 칠해집니다. 이 때 셔터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화각이 광각에서 망원의 느낌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거리가 중요합니다.


인물 사진 모드에 불이 켜진 상태와 켜지지 않은 상태의 사진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인물사진 모드를 쉽게 다룰 수 있으니 일단은 거리, 노란불만 잘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말은 인물사진, 다양한 아웃포커스 연출에 용이

샘플 사진은 모두 아이폰xs 기본앱의 인물사진 자연조명을 활용해 촬영했으며 웹에서 원활한 감상을 위해 리사이징과 워터마크 작업만 진행했습니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피사체에서 인물사진을 이용해봤습니다. 연속되기 때문에 피사체간 거리가 짧지만 포인트가 되어주는 피사체를 잘 잡으면 집중의 효과를 잘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역광에 플레어가 살짝 낀 상황입니다.

자세히 보면 오른쪽 잎사귀의 줄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공중부양한 듯 보이기도 하는군요. 심도와 경계를 계산하면서 종종 이렇게 놓쳐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섬세한 선이나 머리카락 등을 살려내는 사진에서는 결과물을 확대해서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피사체간 거리가 있어도 복잡한 경계에 유사한 배경이 있는 사진의 경우 안쪽 부분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포토샵에서 마스킹 작업을 하고 블러 작업을 하는 프로세스라고 이해하면 좋은데 아직 마스킹의 영역 구분이 조금은 부족한 듯 보입니다. 나뭇잎들 사이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피사체와 구분이 명확하고 피사체간 거리가 충분할 경우 확실히 인물사진 효과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메라에서 심도에 대한 개념이 있다면 기본 결과물에 대한 심도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F4.5로 기본 촬영되기 때문에 심도가 적용될 포커스 영역을 계산해서 촬영하시는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실내에서 촬영한 인물사진 모드 사진에서는 배경의 색이 유사할 경우 경계가 살짝 불명확한 부분들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애플이 보여주는 샘플 사진들이 배경과 색이 다르고 거리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물사진으로 촬영한 결과물은 사진앱에서 인물 사진 태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편집을 눌러서 다양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특히 iOS 12에서는 보케(bokeh)로 불리는 심도 변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물 사진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손쉽게 아웃포커스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인물 사진 모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을 자연 조명으로 자연스럽게 촬영해도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본은 F4.5의 심도이지만 F1.4에서 F16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xs가 비싸다고 하지만 (완전하지는 않지만) F1.4 밝기의 렌즈 효과를 낼 수 있다니 사용법에 따라 본전을 챙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편집에서 아쉬운 점은 변경된 편집본을 사본으로 만들 수 없다는 점입니다. 편집을 통해 심도값이나 모드를 변경하면 처음 촬영한 결과물에 반영됩니다.

다만 편집을 한 파일에 대해서는 우측 하단에 붉은 색으로 복귀 버튼이 나타나니 언제든지 원본으로 되돌릴 수는 있습니다.


가을 오후 주광에서 아이폰 xs 카메라를 샘플링 해봤습니다. 특히 인물사진 자연조명 상태를 확인했고 인물만이 아닌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하는 용도를 주로 체크해봤습니다.

아이폰X를 짧게 만져보며 샘플링 했던 <아이폰X 살까? 말까? 5가지 관점에서 정리해보면>의 사진들과 비교해보면 아이폰 xs의 인물사진이 더 쉽게 활성화(노란불) 되고 경계선 등에 대한 발전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샘플에서도 등장하지만 아직 몇몇 환경에서는 완벽하게 심도를 구현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아이폰xs 카메라의 인물사진 모드로 일상적인 사진은 충분히 심도를 표현하며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화각과 거리 감각이 중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본은 보통 광각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기본 촬영 화각에 익숙한 분들이나 기본으로 촬영하다 인물사진을 이용할 경우에는 화각의 차이와 거리감을 익혀가시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xs의 인물사진 모드가 궁금해서 샘플링을 먼저 해봤습니다. 기본 촬영 샘플과 저조도(야간)에 대해서는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샘플링을 해보고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이폰 xs 카메라의 인물사진 모드 테스트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아이폰은 KT에서

그리고 저는 아이폰은 KT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번에도 공기기만 따로 구한 아이폰xs에 유심만 바로 꽂아서 사용중입니다. 별도의 전산등록 작업 없이도 자동으로 처리해줘서 맘편히 이용하는게 은근히 편리하고 장점이 되더군요.

아이폰XS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KT SHOP 기획전(바로가기)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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