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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게이밍 키보드의 이름, 로지텍 G512 GX BLUE

붕어IQ 2020. 7. 2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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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키보드를 경험하지만 기억 속에 오래남는 제품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 중 로지텍 G512 시리즈는 손에 꼽히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GX 축을 이용한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해서 새롭게 경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키보드를 오래 경험하다보니 기계식 축의 차이에도 즐거움을 찾게 되는데 로지텍 G512 GX BLUE는 어떤 즐거움을 숨기고 있을까요? 하나씩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밍 키보드, 딱 좋은 밸런스의 G512 GX BLUE

로지텍 G512 GX BLUE의 패키지입니다.

전면의 GX BLUE(Clicky)라는 로고와 후면의 간략 특징들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축인 GX BLUE(청축)과 Al-Mg 재질의 상판이 눈에 걸리는군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Al-Mg 재질은 항공기용 5052 알루미늄을 의미합니다. 특히 무광 처리되어 고급진 느낌을 더해줍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은 풀사이즈 키보드이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보여줍니다.

 

우선 Al-Mg 재질이면서 군더더기 없는 프레임은 개인 취향을 확실히 저격해줍니다.

거기다 축이 오픈형이기 때문에 RGB는 물론 청소등에서도 유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니 제가 좋아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좋다는 말입니다.

 

Fn키를 이용한 기능키도 작동합니다. 사실 키보드는 기본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Fn이 불편할 경우도 있는데 딱 필요한 것들만 정제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의 뒷면 역시 깔끔한 느낌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높이 조절 클립이 위아래가 아니라 좌우로 열리는 것, 그리고 카본의 이름처럼 빗살로 꼼꼼히 디자인 디테일을 챙긴 모습이 엿보입니다.

 

USB는 두 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측 상단의 USB 패스 스루를 위한 기능으로 선택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가까이 USB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 기능입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에 USB를 연결하면 1680만 컬러를 지원하는 RGB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로지텍 제품들끼리 RGB를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LIGHTSYNC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LIGHTSYNC에 대한 이야기는 G HUB에 대해 다룰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의 포인트! GX BLUE 스위치입니다.

보여지는 것처럼 익숙한 청축의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의 GX축에 대한 설명은 로지텍 페이지(바로가기)에서 좀 더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의 경우는 기존 익숙한 청축(clicky)를 잘 유지하며 좀 더 세련되게 발전시킨 스위치입니다. GX BLUE 스위치에 대한 이야기는 타건 동영상을 보면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로지텍 G512 GX BLUE의 타건 동영상입니다.

아무래도 청축이기 때문에 다른 스위치에 비해서 클릭키의 독특한 소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로지텍 G512 GX BLUE의 경우 상당히 부드럽고 경쾌한 소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이나 키보드 사용시 감각만이 아니라 청각으로도 피드백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고 기분좋은 클릭키 감각으로 키보드를 사용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동안 무접점 제품들을 중심으로 사용해왔는데, 로지텍 G512 GX BLUE을 다시 이용해보면서 역시 내가 청축을 좋아하는구나... 다시한번 깨닫게 되더군요.

 

테스트를 끝내고 제가 요즘 사용하는 스탠딩 데스크에 설치를 마쳤습니다. 스탠딩 데스크는 물론 서서 사용합니다.

로지텍 G512 GX BLUE는 게이밍 키보드답게 게임에서 상당히 기분 좋은 사용성을 보여주었는데요.

게임을 이용하며 느낀 점은 다른 글에서 G HUB와 함께 좀 더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프레임에 기분좋은 스위치, 딱 좋은 느낌의 밸런스를 가진 게이밍 키보드 로지텍 G512 GX BLUE였습니다.

 

::본 글은 리뷰를 위해 해당 제품을 무료 대여했으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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