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마우스로 무선 마우스? 로지텍의 LIGHTSPEED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믿고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선 마우스들에서 조금은 아쉬웠던 무게! 무게 마저 SUPERLIGHT로 초경량을 갖춘 제품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장점들을 갖추면서 초경량의 특징을 가지며 저처럼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녀석입니다. 그럼 어떤 특징들과 장점들이 있는 지 하나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깔끔하게 정제된 프로의 가치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패키지입니다.
깔끔하게 제품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깔끔하면서도 G PRO X라는 이름의 느낌을 잘 살려내는 듯 합니다.
박스에는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특징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LIGHTSPEED, HERO, POWERPLAY, SUPERLIGHT입니다. 빠른 무선 기술, 히어로 25K 센서, 무선 충전 패드인 파워플레이 이용가능, 초경량 설계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네 가지 특징을 보고 있으면 게이밍 마우스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잘 정제해서 압축해놓은 느낌입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구성품은 본체, LIGHTSPEED USB 젠더, USB 케이블 입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를 이용해보면 어지간한 거리에서 손실 없는 반응을 보여주지만 안정적인 반응성을 위해 확장 케이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충전용 케이블과 확장용 케이블로 동시에 활용이 가능하죠.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전체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느낌입니다. 마우스 기본형을 잘 따르면서도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만의 독특한 느낌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 그립도 좋아서 다양한 그립 방법에도 잘 대응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에서는 일반적인 마우스의 무게를 떠올리는 사이즈이지만 의외의 반전도 즐거움의 포인트가 되더군요.
역시나 기본적인 디자인을 잘 따르고 있고 하단도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ZERO ADDITIVE PTFE 피트가 있어서 좀 더 자유롭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줍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마우스 하단 패드 때문에 마우스를 교체한 적이 있어서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이런 모습에는 좋은 점수를 주게 되는군요.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별도의 소재를 이용해서 그립을 만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게 더 좋더군요. 하지만 미세한 라인들을 살펴보면 그립과 실사용을 고려한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하단의 커버를 열면 LIGHTSPEED 커넥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63g의 울트라 경량에 커넥터를 더해도 부담없는 무게가 되기 때문에 케이블 없이 이동하며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를 이용하기에도 최적화된 모습입니다.
위에서 살펴봤듯 커넥터 관리도 어렵지 않고 63g 초경량의 장점은 게이밍 마우스만이 아니라 노트북용으로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노트북용 마우스는 작아야 한다? 아니 선없이 가벼운 것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ZERO ADDITIVE PTFE 피트를 한번 살펴봤지만, 실제 사용을 위해 책상 위에 놓아보니 장점이 더 잘 살아나더군요.
아무래도 마우스 패드를 이용하지 않고 책상이나 테이블에 바로바로 사용하는 사용 습관이기 때문에 조금은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경우는 아무런 걱정없이 마음껏 사용해도 될 정도, 아니 기대 이상의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 됐습니다.
제 책상이 블랙이다보니 화이트 제품을 선택했는데 산듯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요즘 같이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G913 TKL 화이트 모델과 함께 놓고보니 깔맞춤도 상당히 좋습니다. <디자인까지 튀는 기계식 키보드, 로지텍 G913 TKL 화이트 맛보기>
실제 게임에서는 그립과 함께 HERO 25K 센서 덕분에 내가 원하는 감도의 반응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로지텍 제품을 이용한다면 G-HUB를 이용해서 손쉽고 직관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강력하지만 쉬운 앱이니 말이죠. 특히나 맥 클라이언트도 항상 잘 준비해줘서 더 좋아하는 앱입니다.
5버튼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키매핑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볍고 정제된 사용성에 G-HUB를 통해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DPI 변경도 G-HUB에서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HERO 25K 센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25K의 DPI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00~1600 정도의 DPI를 선호하지만 상황에 언제든지 바뀌는게 DPI이니 맞춰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뭐랄까요?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 경험하기를 권하는 제품입니다. 무선의 장점을 잘 갖추면서도 63g으로 기존 로지텍 PRO 마우스보다 25%까지 더 가볍게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손에 쥐고 사용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가볍지만 정확한 느낌에 반하게될 듯 합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를 이용해 실제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들은 다른 글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특징과 장점은 여기까지입니다.
:: 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