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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로지텍 ERGO K860, MX버티컬마우스는 세트로!

붕어IQ 2021. 8.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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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몸에 피로도를 많이 낮춰주고 부담을 줄여주는 제품들입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도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로지텍 ERGO K860.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ERGO 라인입니다. 어떤 특징들과 장점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에 편의를 더한 로지텍 ERGO K860

로지텍 ERGO K860의 패키지입니다. 유선형 바디라인이 두각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54% 더 편한 받침대라는 특징도 잘 보여주는군요. 사실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을 선택하는 경우는 손목의 각도를 조절해서 손목의 부담을 줄이고 전체적인 자세를 교정하기 위함입니다. 타이핑 시 승모근의 긴장을 21% 감소시켜 목과 어깨의 근육 부담도 덜어준다고 합니다.

로지텍 ERGO K860는 다른 내추럴 키보드와는 달리 손목 받침대(팜레스트)를 포함해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편한 손목의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미국 인체공학기관 United States Ergonomics)의 인체공학 인증을 획득했다고 하는군요.

 

패키지를 살펴보다 발견한 재미있는 특징입니다. 로지텍 ERGO K860는 로지텍 플로우 FLOW 기능을 지원하는군요. 여러 기기간 접속의 변경없이 디바이스를 하나처럼 공유하는 방식이죠. 마우스와 함께 플로우가 모두 적용된 모델을 이용하면 무선 키보드라는 장점에 재미있는 사용법이 추가될 듯 합니다.

 

패키지를 살펴보면서 꽤 흥미로운 점이 있더군요. 비닐로 통칭되는 PVC 재질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종이류들이 사용되는데 FSC 종이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USB 리시버가 꽂혀있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로지텍 ERGO K860의 전체적인 디자인입니다. 중앙부가 아치형으로 볼록한 유선형을 가진 모습입니다. 단순히 볼록한 것이 아니라 위치에 따른 고저가 다르고 보기에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뭔가 독특하면서 있어 보이기도 하는군요. 이런거 좋아합니다.

 

뒷면은 배터리와 USB 리시버 수납 공간, 그리고 높이 조절 바 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손목 받침대 부분에 미려하게 구분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깔끔하게 잘 마감해둔 모습입니다. 배터리 수명은 AAA 배터리 2개로 최대 2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지텍 ERGO K860의 특징중 하나인 손목 받침대입니다.

얼핏보면 분리형처럼 보이지만 일체형입니다. 그리고 손목 받침대는 오염 방지 패트릭 소재로 마감해서 촉감과 오염 제거의 편의를 동시에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손목 받침대를 이용하면 손목 꺾임이 25% 감소하고 54% 더 편안하게 손목을 받쳐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에서 손목 받침대를 찾기가 쉽지 않는데, 손목 받침대가 일체형으로 등장한 로지텍 ERGO K860는 좋은 장점으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키보드 레이아웃도 단순히 내추럴 키보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위치에 따라 크기와 각도를 모두 다르게 설계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갈매기 날개 모습의 스페이스 바는 이쁘기까지 하군요.

기능을 위한 레이아웃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MAC 사용자를 위한 CMD, OPT 등의 각인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로지텍 ERGO K860는 3대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에 페어링과 스위치가 가능한 이지스위치가 적용됐습니다. 페어링된 제품들을 빠르게 스위치하며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들이 잘 갖추고 있는 편리한 장점을 잘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ERGO K860는 3가지 각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0도, -4도, -7도의 각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각도에 -가 붙는 이유는 일반적인 키보드 조절법인 위를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손목 받침대를 들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인체공학 디자인입니다. 서서 일하는 자세를 위한 각도 조절 같습니다.

익숙한 사용법과 조금 달라서 어색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로지텍 ERGO K860을 사용하는 모습을 떠올려보고 손목의 각도를 생각해보면 손목의 꺾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 들어가는 손목의 입사각을 편안하게 맞춰주는 것이죠.

 

손가락을 로지텍 ERGO K860에 올려본 모습입니다. 손목의 각도와 손의 간격이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처음 사용할 때는 잘못된 타이핑 습관이 있다면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방 적응합니다. 무엇보다 실제로 손을 올려보면 손목과 상체에 부담이 확실히 줄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지텍 ERGO K860의 타건 동영상입니다.

펜타그래프를 채택하고 있지만 기분 좋은 탄력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쫀득하니 반응해서 부드럽고 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거기다 무광으로 마감된 키캡 덕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더 쫀득한 손가락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 디자인? 세트로 맞추면 더 좋다!

인체공학? 어디서 들어본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손목이 편한 무선 마우스, 로지텍 MX버티컬(MX VERTICAL) 써보니 글에서 한번 소개해드렸던 제품도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마우스입니다. 인체공학 디자인이라는 수식어가 함께 들어가니 세트로 같이 사용해보면? 좋습니다. 사실 주변에 손목이 불편하다면 인체공학 디자인 키보드보다 먼저 소개해주는 제품이 MX버티컬 마우스입니다.

 

손목을 자연스럽게 세워서 마우스를 잡기 때문에 역시나 손목이 편안한 제품입니다.

로지텍 ERGO K860를 이용하면서 인체공학 디자인 세트를 이용하기 위해 저는 다시 꺼내봤습니다. 제 손목은 소중하니깐요.

 

두 제품의 궁합은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둘 다 인체공학으로 바꾸라고는 쉽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나씩 경험해보며 인체공학의 편안함과 손목 건강을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실 하나 바꿔보면 자연스럽게 세트로 가게 됩니다.

인체공학 디자인의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ERGO K860를 이야기 하다가 잠시 겹다리로 소개해드렸으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실전에서 로지텍 ERGO K860는?

무선 블루투스 로지텍 ERGO K860를 노트북에 페어링해봅니다.

이지스위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손쉽게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노트북 키보드도 나쁘지 않지만 아무래도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찾게 됩니다. 그럴 경우 로지텍 ERGO K860와 MX 버티컬 세트로 손목 편한 세팅이 가능하더군요.

 

다음은 데스크탑이자 스탠딩 데스크에 로지텍 ERGO K860와 MX 버티컬 세트를 세팅해봤습니다.

 

전체적인 유선형 디자인이 색다른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로지텍 ERGO K860를 이용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은 스탠딩 데스크와의 조합이었습니다. 스탠딩 데스크를 이용할 때는 앉아서 사용하는 데스크탑 세팅보다 팔꿈치와 손목이 살짝 아래로 향하는 각도를 가집니다. 로지텍 ERGO K860의 뒷쪽을 들어줘서 -각도를 잘 잡아주느 손목이 로지텍 ERGO K860에 빨려들어가듯 자연스러운 각도가 나오더군요. 거기다 일체형 팜레스트 덕분에 부담없는 곡선과 각도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데스크탑은 USB 리시버로 연결하고 다른 제품들은 이지스위치를 이용해서 블루투스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렇게도 된다는 정도로 연결을 해봤고 개인의 사용 방법에 따라 충분히 효과적인 연결 방법이고 로지텍 ERGO K860는 무리없이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이라면 데스크탑과 아이패드 미니 정도만 오가는 정도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정신 사납게 여러개 사용하기보다 딱 필요한 작업을 정리해보니 이렇게 단촐해집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사용성에 맞춘 이야기입니다.

 

로지텍 ERGO K860.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되어 손목과 상체 자세와 피로도에 도움을 주는 키보드입니다. 단순히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을 가진 제품과는 다르게 잘 준비된 일체형 손목 받침대(팜레스트)와 거기서 만들어지는 각도는 인상적인 사용 경험을 남겨주었습니다.

역시나 인체공학 디자인을 채택한 MX버티컬과 함께 세트로 사용했을 경우 상당히 좋은 궁합을 보여줬고, 사용시간이 늘어날수록 손목과 상체에 부담이 줄어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손목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은 로지텍 ERGO K860과 MX버티컬과 같은 인체공학 디자인 제품도 한 번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블루투스에 일체형 손목 받침대까지 잘 갖춘 로지텍 ERGO K860이 참 마음에 들어 슬쩍 추천해봅니다.

 

:: 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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