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고 있으면 참 익숙한 디자인이 생각납니다.;;
중국에서 M6로 아이폰을 카피(?)했던 Meizu가 이번에 새로운 모델 M9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2.1에 720X480의 스펙을 나타냈었는데, 이번에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Froyo 탑재에 960X640을 지원하고, 3.6인치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전에 M6가 나왔을 때에도,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며, 정말 잘 카피(?)했다!고 많이 놀랬는데,
이번에 나온 M9은 좀 더 발전(?)이 된 듯 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군요.
개인적으로는 전면은 아이폰, 후면은 아이패드를 닮은 이 녀석이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다지만, 커스터마이징을 참 열심히한 UI라기도 하고,
그냥 봐도 M6부터 디자인이 은근히 매력이 있어서 말이지요!
카피를 할려면 차라리 이렇게 하는게 좋은 듯 하군요.
급해서인지 애X처럼 기술적인 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신제품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2년전 디자인을 카피하는 회사보다는 오히려 더 독자적인 노력이 보이는 듯 합니다.
Meizu M9은 TD-SCDM 네트워크만 지원하며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M6도 중국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모델로 알고 있는데, 이번 M9도 대륙의 스마트폰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또한, M6때의 모습과 M9의 모습을 보면, 카피로 시작했더라도 자신들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아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