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기대감이 커져가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아이폰과 iOS에 대한 소식을 것인데요. 아직 명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폰 5S(예상)과 5C에 대한 루머들이 역시나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루머들이 나올때마다 정리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제는 슬슬 예상할만한 시점이 되었기에 한번쯤 예상을 해보게 됩니다.
VR-Zone은 러시아의 익명의 소슬들을 인용해서 다음과 같은 일정을 예측했습니다.
▶ 9월 10일 : iPhone 5S와 iPhone 5C 발표 (샴페인 골드 포함)
▶ 9월 16일 : iOS 7 배포
▶ 9월 20일: iPhone 5S와 iPhone 5C 출시
▶ 10월 말: iPad 5와 iPad 미니 2 출시
일단, 9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때 루머 가득한 iPhone 5S와 5C의 발표가 유력합니다.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3과 겹치기는 하지만, 10일쯤이면 IFA의 초기 열기도 식을 쯤이고, 이런저런 이슈들로 사람들의 I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의 일정이 나름대로 신빙성을 가지는 이유는 iOS 7의 주기와도 잘 연관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iOS 7의 주기와의 연관성이 신빙성을 높여준다!
애플은 WWDC 2013에서 iOS 7을 발표하고, 개발자 버전을 배포하면서 개발 일정을 꼭꼭 지켜가고 있습니다. 개발자 서버가 해킹을 당해 1주일 늦은 것도 1주만에 채워주며, 2주의 주기를 지켜가고 있는데요. 이번주도 이미 베타(beta)6가 또다시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버전은 9월 3일로 예상할 수 있고, 또다시 2주를 더한다면 16일 발표라는 말에 신빙성을 더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9월 3일에는 beta 7이 아니라 GM이 발표될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만약 실제로 9월 3일에 GM이 발표된다면 위에서 제시한 일정에 대해서 좀 더 기대를 해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새로운 아이폰들에는 GM 버전의 iOS 7이 올라가 있겠지요?
iOS 7의 변화와 지문인식에 주목
아이폰 5S의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iOS 7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능적으로 추가되는 것은 알려진대로 지문인식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안의 의미 이외에 과연 어떤 기능들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궁금해지는군요.
애플이라면? 우선 사람들이 귀찮거나 힘들어할 수 있는 것들을 당연한 듯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능력이 탁월한데, 지문인식을 통해 귀찮은 비밀번호 입력을 제거해줄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분실등의 상황에서 보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지문을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이 없으니 일단 9월 10일까지는 기다려봐야겠죠?
블랙까지 확인되어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C는 cheap과 color로 압축되어 의미를 예측하고 있지만, 이미지를 만드는 이름에서 과연 cheap의 의미를 사용할까? 싶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5C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좀 더 루머들이 다듬어지면 예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은 삼성의 노트3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 발표도 있고,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은 물론이고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발표 소식도 있을 것 같네요. 바쁠 것 같지만, 이렇게 흥분되고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iOS 7 beta 6를 경험하면서 2주 후에 발표된 새로운 버전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나름 일정 등을 예상해보는 좋은 포인트가 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