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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3 현장스케치] LG의 유럽공략 의지를 보여준 LG의 제품들!

붕어IQ 2013. 9. 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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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각으로 9월 5일.

IFA 2013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공개되기 전날이며,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통해 각종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부스를 먼저 공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좀 더 제품들을 심도있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매체 관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들이 열리기도 하죠.

붕어IQ는 IFA 2013의 시작을 프레스 데이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두는 LG의 부스를 가장 먼저 찾기로 했습니다. 아직 여러 준비로 어수선한 행사장(MESSE BERLIN)이었기에 안내소나 현재위치등이 소홀한 곳들이 있기도 했지만, LG 부스를 찾아가는데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몇 개 만들고, 그래서 우연히 더 많이 구경하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IFA 2013의 LG 부스 모습과 LG에서 소개한 제품들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LG의 전방위 공략이 시작된다!


LG의 부스를 들어서면 일단 넓은 부스를 가득채운 Cinema 3D World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사진은 제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 만큼만 담은 것이고, 절반만 겨우 담아낸 정도의 사이즈이죠.




이 곳의 웅장한 3D 영상들에 눈을 빼았겨 중요한 정보를 놓치면 안되겠죠?

LG Cinema 3D World의 양쪽에는 역시나 깔끔한 디스플레이에 각종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런 행사장에서 깨알같은 정보는 부스 안내도이죠! 물론, G2에도 한장 담아서 참고한 건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이 안내도를 중심으로 LG 부스의 제품들을 따라가보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들이 꽤나! 많으니 오늘은 간략한 실물과 소개 정도만하고 마음에 들었던 제품들은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ome Entertainment - 눈과 귀를 사로잡고, 더 많은 즐거움을 선물하다!

A구역은 IFA가 가전박람회인 컨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최근 TV의 트렌드 이슈로 자리 잡아가고있는 OLED(올레드)를 중심으로 하는 제품들과 AV와 관련한 스피커, PC, 그리고 가장 특색 있었던 스마트 세탁기와 냉장고, 전기오븐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밝은 부스로 들어서자마자 OLED(올레드) TV가 줄 맞춰 멋지게 맞아주어서 눈이 탁 틔이더군요.




이번 IFA2013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곡면 OLED TV 입니다.

OLED TV 는 많은데, 왜? 최초냐구요? 안그래도 얇았던 LG의 곡면 OLED TV를 또한번 줄여서 4.3mm로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처음 부스에 도착했을 때는 봉인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의미있는 녀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어디 숨어 있을까요? 투명 스피커와 유려한 곡선 디자인이 멋지고 거기다 OLED의 화질이라 상당히 눈여겨 보고 있는 녀석인데, 다만 얼마만의 두께라도 이걸 줄이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안 보일 정도로 얇더군요.





어썸! 이럴때 써줘야 하는 단어입니다.곡면 OLED도 쉽지 않은데, 사이즈 한계의 벽을 한단계 넘어섰습니다! OLED로 Ultra HD에 곡면, 그 사이즈가 77인치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55인치 곡면 OLED TV를 보면서 실질적적인 곡면의 효과를 보기 위한 거리가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그 문제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이즈로 해결을 해버리는군요! 이번 IFA2013에서 분명히 핵심 제품으로 선정될만한 이슈까지 가진 제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갤러리 OLED TV'로 소개된 Frame OLED TV 입니다.

TV는 거실에서 검은 화면으로 있을 경우가 많은데, 이 시간을 이제는 명화로 채워놓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전방지향 캔버스 스피커와 프레임을 디자인으로 완성시킨 Frame OLED TV는 부스를 찾은 사람들도 신선해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뜯어서 조만간 집중탐구도 해보겠습니다.




UHD로 불려지는 Ultra HD TV 전시에서는 단순한 제품 구성도 좋았지만,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화질을 보여주는 샘플링된 고화질의 이미지만이 아니라 오히려 수묵화 작품으로 정적이지만, 깨끗한 화면과 눈이 편한 움직임을 강조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동양적인 코드가 베를린의 한쪽 벽에 있다는 느낌이 참 좋더군요.


또하나는 브라질의 팝아티스트인 Romeo Britto의 작품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남미의 강렬한 원색들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살려줘서 Ultra HD TV의 성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Ultra HD TV 섹션을 살피다보면 독특한 공간으로 들어갈 수있습니다. Ultra HD Studio로 단순히 화질만이 아니라 접목된 기술은 물론, 외부와 차음된 공간에서 음향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LG는 이번 IFA 2013 부스에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홈AV를 위한 사운드 관련 제품들도 임펙트있게 내놓았습니다. UHD TV의 양옆에 확장하는 스피커에서부터 국내는 물론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사운드바, 플레이트 바, 마이크로 오디오, 다양한 포터블 스피커와 클래식 오디오까지! 헉헉...

그냥 수만 많은게 아니라, 하나하나 각각의 특색을 잘 살려낸 제품들이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상을 수상한 제품들도 꽤나 있기 때문에 유럽 사람들의 귀를 좀 더 즐겁게 해줄 제품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공간에서는 모니터에서 21:9라는 시장을 개척하고 독보적인 자리로 도약하려는 LG의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1:9 시네뷰 시리즈인 이 제품들은 단순히 모니터에서 올인원 PC까지 접목된 다양한 모델들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PIP(Picture in Picture)기능이 개선되어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눈독을 들이는 녀석이죠.




이번에 제 눈에 보인 것은 엘리베이팅(높낮이 조절)이 되는 녀석이었습니다. 모니터를 쓰면서 기본적으로 높은 걸 좋아하고, 가끔씩 세로모드의 욕심이 생기는데, 이 제품이 과연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스마트 엔터테인먼트(Smart Entertainment)에서는 다양한 국가에 맞춘 로컬 서비스 지원은 물론, 게임을 간단하게 3D로 바꿔주는 기능, 그리고 Q리모콘이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직접 입력을 하거나 목소리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 실제 골프채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들이나 3D 안경없이 3D를 볼 수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안경없이 3D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독특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 가전기기에 스마트한 기능들이 과연 얼마나 필요할까? 라는 질문에 이제서야 조금은 답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새로운 트롬 세탁기, LG 전자오븐,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와 연동되는 스마트 기능등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모니터링 수준에 머무르던 가전의 스마트를 한단계 높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깊이있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입이 달삭거리지만, 오늘은 일단 제품들 소개만 하겠습니다.


LG의 A섹션은 IFA가 가전제품 박람회였다는 것을 다시한번 제대로 상기시켜주는 부스의 구성이고 제품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품들 하나하나가 자리를 채우기 위해 IFA에 온 것이 아니라 유럽의 다양한 AV니즈를 파고들어 유럽사람들의 눈과 귀를 업그레이드를 해줄 제품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더군요!




Home Appliances - LG의 장점으로 똘똘 뭉친 생활 밀착형 가전 제품들!

식스 모션은 기본이고 이번에 '물발자국' 인증도 받아 유럽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을 트롬 세탁기부터, 물의 사용량도 줄인 식기 세척기, 인버터와 오븐, 그리고 다양한 전자렌지들, 화룡점정을 찍은 침구킹, 로보킹, 로보 싸이킹 킹삼형제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기 아쉬울 정도로 하나하나 꼼꼼한 매무새와 기능들이 발길을 자꾸 잡아 끌더군요!

바로 옆에 모바일 섹션이 있는데도 말이죠!




Mobile - G Pad 8.3! 정말, 가격이 궁금해지다!

드디어 왔습니다! 이 녀석을 1순위에 두고 10시간 비행을 하며 베를린을 날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바로 달려오지 못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느낌은 G2를 닮아있고, 역시나 베젤이 상당히 얇았습니다.




한 손에 쥐어본 지패드(G Pad) 8.3입니다.

손이 큰 편이 아니라 태블릿의 한 손 파지는 조금 싫어하는 편인데, 부담없을 정도의 느낌입니다.




함께 공개된 전용 케이스입니다. G2처럼 창을 뚫진 않았지만, 임펙트있게 2단 접이 구성입니다!

이유와 활용법은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다른 태블릿들이 아직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기능이고, 태블릿의 활용성을 상당히 높여주는 Q Pair 기능입니다! 실제 동작도 상당히 좋았고, 직접 전화를 받지 못해도 거절 문자를 남길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태더링은 스마트폰에서 설정을 해야했던 기능이죠? G Pad는 자기가 알아서 스마트폰의 태더링을 켜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얼릉 이 녀석을 깊게 들여다보고 싶어지는군요.




G2도 이미 유럽인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업데이트를 통해 '노크온'은 물론, 몇몇 기능들까지 개선한 상태이니 많은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내실있는 라인업들과 발빠른 준비가 더욱 인상깊었던 LG 부스!

프레스 데이이자 행사 준비를 위해 정신없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LG 부스는 이미 거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리허설을 하는 정도의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부스들이 이제 공사를 시작하는 모습도 보이거나 제품들이 세팅이 안되서 프레스에게 굉장히 한정된 공간을 오픈한 모습들과 상당히 대조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허술하지 않고,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탄탄한 제품라인업과 체험을 중시한 부스 레이아웃까지! 참관하면서 여러가지 신경쓰이지도 않고 친절한 대응에 LG가 이번 IFA에 들인 정성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제품들을 일단 소개하느라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었던 제품들은 최대한 빠르게 정리해서 '집중탐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느낌 아니깐!!!




왠지 이 녀석은 가장 마지막에 선물처럼 소개를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마지막에 스팟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미 스마트폰의 동반자급으로 자리잡은 포켓포토(포포)가 새로운 디자인과 개선된 기능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포포는 IFA 2013 공식(?) 현장 이벤트 상품이니 꼭! LG관 들리시면 이벤트 확인하시고 포포 받아가세요! 저는 프레스 데이에 날짜가 맞지않아 잠시 참았지만, 이 녀석 구해보려 이벤트 참여 꼭! 해보고 싶군요! 독일에 친지나 이번 IFA를 찾은 주위 분들이 있다면 소문내는 것도 필수!





<이 포스팅은 LG전자로부터 IFA취재 기회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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