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을 미리 만나보는 방법, KT 매장 S.ZONE 체험기!
갤럭시 S8, 갤럭시 S8+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직 출시전이라 실물을 만나기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제조사들이 출시 전 예약판매를 돕기 위해 통신사의 매장이나 개별 부스를 꾸려 사전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KT 대리점이 항상 신제품을 전시하기 때문에 종종 들리곤 합니다. 오늘은 갤럭시 S8의 색을 제대로 확인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만나는 갤럭시 S8
제가 다니는 KT 대리점의 전경입니다. 위치는 대구 성서 계명대 동문쪽이고 보통 농협사거리라 불리는 곳에 있습니다. 사거리에서 농협의 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학가이기 때문에 많은 핸드폰 가게들이 있지만 이 곳은 항상 신제품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해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갤럭시 S8과 S8+를 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매장이 넓기 때문에 체험공간도 상당히 넓게 꾸려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세 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대는 갤럭시 S8이고 두 대가 플러스 모델입니다.
체험부스이기 때문에 갤럭시 S8의 기능을 미리 경험하거나 안내되어 있는 가이드대로 따라해보기도 좋습니다. 새롭게 들어간 기능인 빅스비, 삼성패스 등이 눈에 띄더군요.
18.5:9의 비율을 가지고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로 이름을 붙인 화면입니다. 시네마 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갤럭시 S8을 잘 몰라도 천천히 읽어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약 시연을 원하거나 경험을 원하면 대리점의 직원에게 문의를 해보시면 됩니다. 제가 취재를 허락받고 촬영하는 도중에도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이야기해 주더군요. (매장에 예쁜 여직원이 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홍체 인식 체험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습니다. 사전체험 부스를 들린다면 문의해서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삼성의 급속 무선 충전기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디자인으로 기존의 눕혀서 충전하는 방식은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거기다 변신이 가능해서 스탠드형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견물생물. 사전예약 증정품으로 이걸 선택으로 줘도 좋겠지만 덱스를 준다고 하는군요.
갤럭시 S8과 S8+의 사전예약은 올레샵 바로가기(PC/모바일)나 각 대리점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4월 7일-4월17일 사이에 사전판매 예약이 가능하고 삼성 덱스 또는 레벨 박스 슬림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샵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유독 색상 선택이 고민되는 갤럭시 S8, S8플러스
매장에서 세가지 색상을 우선 만나봤습니다. 이번에 초기 출시에서는 색상이 조금 재미나게 갈라집니다. 갤럭시 S8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오키드 그레이 2종, S8+는 블랙,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조금 보잡하기도 하고 선택권이 적다는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일단 갤럭시 S8+를 잠시 살펴봤습니다. 역시나 스크린 사이즈에 비해 손에 잡히는 실제 사이즈는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실물로 보는 코랄 블루의 색상도 참 깔끔하면서도 고급지게 마감했습니다.
갤럭시 S8+의 상하단은 비례를 이루고 있습니다. 홈버튼이 없고 전면에 스크린이 가득하지만 비례를 지켜서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홈버튼이 사라진 듯 보이지만 사실은 저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다음에 리뷰를 통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소프트키의 홈버튼 위치에 압력센서가 있어서 언제든지 홈버튼처럼 작동하더군요. 마치 아이폰7부터 적용된 홈버튼 느낌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가 조금 애매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S8+을 사용하면서는 홍체나 얼굴인식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아서 일단은 좀 더 경험해봐야 할 듯 합니다.
우측에는 잠금버튼, 좌측에는 볼륨버튼과 빅스비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모두 양손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없는 위치에 있으면서 오작동의 걱정도 없었습니다.
아래에는 3.5mm 오디오잭, USB-C, 마이크, 스피커 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절연띠도 투톤으로 어색하지 않게 잘 잡아서 부담없는 디자인입니다.
위에는 센서와 유심 슬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절연띠가 아래와 비례를 이루는 위치에 있습니다.
모서리가 엣지처럼 라운딩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크린의 모서리가 라운딩 되는데 다른 제품처럼 모서리의 픽셀이 튀거나 거슬리지 않게 표현되더군요.
뒷면도 앞면과 대칭을 이루는 곡면을 가지고 있으며 앞뒤 곡면이 이루는 디자인이 손안에서도 상당히 부드러운 그립을 제공해줍니다.
UI와 기능, 모두 새롭게 변한 느낌이라 기능이나 다른 세부적인 부분들은 다음에 직접 체험을 해보며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짧게 갤럭시 S8와 갤럭시 S8+를 체험해보고 나왔지만 역시나 실물을 보고나니 마음이 동하는군요. 색상 고민이 조금 있었는데 KT 대리점에 준비한 사전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마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하면 언제든지 가까운 사전체험 부스로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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