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까지 튀는 기계식 키보드, 로지텍 G913 TKL 화이트 맛보기>에서 로지텍 G913 TKL 화이트의 특징과 장점을 알아봤습니다.
로우 프로파일로 낮은 스트록의 기계식 키보드를 맛볼 수 있는 독특함, 그리고 게이밍 키보드로의 장점들을 잘 품고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오늘은 로지텍 G913 TKL 화이트로 게임을 즐기며 느낀 경험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로 더 산듯해진 로지텍 G913 TKL 화이트
로지텍 G913 TKL 블랙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화이트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단순히 로지텍 G913 TKL 화이트만 새롭게 출시된 것이 아니라 G733 게이밍 헤드셋과 G102 마우스와 깔맞춤이 가능해졌습니다. G733과 G102 라인이 동일한 컬러들을 품고 있기 때문에 깔맞춤이 가능하죠. 여기에 이번에 출시된 로지텍 G913 TKL 화이트를 통해 화이트와 블랙으로는 세가지 라인을 깔맞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를 모두 경험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좀 더 산듯하고 기분좋게 느껴집니다. 블랙 모델은 다른 제품들에서 많이 경험해봤기도 하고 이렇게 기본 출시 색상으로 깔맞춤을 할 수 있는 다른 모델은 잘 없으니 말이죠.
실제로 검은 색이 많은 책상과 모니터의 환경에 로지텍 G913 TKL 화이트 세트를 세팅해봐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주로 블랙 제품들을 사용해서 그런지 이런 화이트 제품들의 등장은 꽤 신선한 기분 전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기분이 상쾌해지니 게임도 더 잘 되는 기분이더군요. 물론 기분만입니다.
기계식 스위치를 가지면서도 로우 프로파일로 스트록이 낮아서 멤브레인 같은 느낌을 잘 섞어놓은 로지텍 G913 TKL 화이트입니다. 오래도록 기계식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로지텍 G913 TKL 화이트의 키감은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입니다. 멤브레인을 주로 이용하고 높은 스트록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도 멤브레인과 익숙한 느낌으로 기계식의 장점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기계식을 이용하던 분들은 낮은 스트록으로 또다른 장점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로지텍의 G HUB를 이용해서 게이밍에 필요한 키매핑과 매크로 설정은 물론 게임 모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앱을 이용해 봤지만 G HUB의 직관적이고 강력한 기능은 로지텍 G913 TKL 화이트의 또다른 장점이기도 합니다.
로지텍 G913 TKL 화이트를 이용해서 FPS인 오버워치를 즐겨봤습니다.
낮은 키감이 아무래도 특색이 되어서 빠른 반응을 만들어줍니다. 거기다 상쾌한 손가락의 동선은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동선을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동작이 큰 라인이나 호그보다는 시마다 형제들의 잠행하지만 빠르게 경쾌한 움직임에 싱크가 높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캐릭들의 움직임도 좋지만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에 좀 더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최근 많이 즐기는 와우 클래식과 와우입니다.
MMORPG의 경우는 단순히 게임을 위한 무빙만이 아니라 채팅의 비중도 높아지고 디코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있을 경우를 생각해 미디어 콘트롤도 종종 필요합니다. 로지텍 G913 TKL 화이트는 모든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거기다 스트록이 낮기 때문에 장시간을 이용하면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항상 앞에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로지텍 G913 TKL 화이트를 이용해서 라이트스피드로 연결한 PC, 블루투스로 연결한 아이패드를 빠르게 스왑하며 활용하기도 좋았습니다.
로지텍 G913 TKL 화이트.
기계식 키보드이면서 멤브레인과 같은 느낌을 잘 간직한 키보드였습니다. 거기다 이번에 화이트 모델 출시로 G733 헤드셋, G102 마우스와의 색을 맞출 수 있는 것까지 새로운 장점을 더했습니다. 기계식 스위치의 높은 스트록이 부담되는 분들에게 한번쯤 추천해보고 싶은 기계식 키보드 로지텍 G913 TKL 화이트였습니다.
:: 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