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와 킷캣의 발표는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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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버전인 킷캣(Kitkat)의 발표일이 10월 28일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문의 시작은 트위터의 KITKAT 계정이고, 15일과 16일에 각각 "Everybody dance now!"라는 메세지와 킷캣 조각으로 만든 "This is it"이라는 트윗을 발송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아마도 넥서스 5의 발표도 함께할 것 같아서 아무래도 관심을 더 모으게 되는군요. 그럼 이제 위의 트윗에 남겨진 메세지를 해석해보겠습니다.



▶ ‘Everybody dance now’

'Everybody Dance Now'는 C+C Music Factory의 노래인데, 제목만 보고는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위의 동영상에서 초반만 들어봐도 '아~!' 소리가 나오시죠? C+C Music Factory 1989년까지는 28번가 크루(28th Street Crew)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하는군요. 28th에서 느낌이 오시죠? 하지만, 추측하는 쪽에서도 상당히 난이도 있는 접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This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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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적혀있는 포스터로 찾아봤습니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추모영화의 제목으로 2009년 10월 28일에 개봉했었습니다. 아.. M.J. 첫번째 'Everybody dance now'가 조금은 복잡한 접근이라면 10월 28일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번 메세지가 좀 더 킷캣의 발표일을 예측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 안드로이드 4.2와 넥서스 4 발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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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구글에서는 지난 해 10월 29일 넥서스 4와 안드로이드 4.2를 발표했었으니 비슷한 시기인 10월 28일에 대한 기대를 한번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UI와 기능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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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무래도 활용 빈도가 많이 낮아진 녀석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순간에는 참 요긴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10월 28일을 기다리며 바뀔 UI는 물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IM(Instant Message)과 SMS의 통합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기본 SMS UI도 변경되고 거기다 하나의 IM를 선택해서 혼용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편해질 것이니 말이죠. 다만, 지금의 SMS UI라면 그냥 페이스북 홈런처에서 통합해서 챗헤드(Chat Head)를 활용하는게 좀 더 의미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가능하다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에서의 재미도 있어야 할테니 말이죠.


이제 10월 28일을 설레이며 기다리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