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는 더 얇고 가벼워진 12인치 씽크패드 X230s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씽크패드 X230의 경량화 버전으로, 상판은 탄소섬유를 사용했고, 두께를 줄였지만 표준 사이즈의 입력 단자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략 스펙]
▶ 12.5인치 1366x768 디스플레이
▶ 1.28kg의 무게와 17.7mm의 두께
▶ 인텔 아이비브릿지 i7
▶ 4GB 또는 8GB RAM
▶ 1TB 하이브리드 HDD 또는 240GB SSD
▶ 윈도8
▶ 표준 사이즈의 RJ45 이더넷 단자, D-SUB 출력단자, 미니DP 단자, 2개의 USB 3.0 단자, 4in1 카드리더
▶ 가격 7,399위안(약 134만원)
씽크패드(ThinkPad)를 좋아해서 아직도 레노보를 지켜보고는 있지만, 윈도우8에서도 빨콩이 과연 유효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사실, 키보드 디자인도 바뀌고 씽크패드만의 장점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느낌이라 아쉬울 따름이죠.
그리고 12.5인치에서 1366X768의 해상도는 조금 아쉬울 따름이네요. 11인치 맥북에서의 해상도와 같으니... 12인치 급에 기대하게 되는 작업들에서도 아쉬움이 생길 듯 합니다.
특히 윈도우8에 맞춰 새로운 터치등의 고민등은 아쉽고 아직도 빨콩에 기대는 모습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더 아쉽군요. 빨콩의 전설(?)을 이어줄 다른 무엇인가를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하지만, 이제 레노보는 그런 '혁신'을 기대하기 조금 어려운 기업이 되어가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