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업은 지뢰진 중심으로
궁금하면 직접 해보는 편이라 배틀마스터가 궁금해지더군요. 버서커, 서머너, 인파에 이어 네번째 만렙을 찍어봤습니다. 렙업 스킬트리와 레이드 스킬트리가 꽤 차이를 보이는데 만렙을 찍으며 사용한 스킬들을 우선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실 렙업에는 이동기, 잡몹 정리등이 중심이 됩니다. 그래서 지뢰진을 포함해 광역기술(장판)을 주로 활용하는게 편리합니다.
뇌명각 M (1-1-2)
지뢰진 M (3-1-2)
바람의 속삭임 M (1-2-2)
초풍각 M (1-3-2)
용맹의 포효 7 (3-3-0)
내공연소 4 (2-0-0)
폭쇄진 M (2-3-1)
방천갹 1
뇌명각으로 진입 및 이동하고 지뢰진을 깔아주면 거의 진행이 가능합니다. 생활 채취 시나 미션 진행시 몹이 붙을 때도 지뢰진이 아주 유용합니다. 그 외에는 초풍각 정도만 M을 찍으면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제 하나씩 스킬을 이야기하며 추천과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은 뇌명각입니다.
M을 찍어 3트포의 섬뢰를 찍어주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됩니다. 배틀마스터를 플레이하며 가장 인상깊고 유용한 기술입니다. 레이드에서도 많이 활용하니 익숙해지시면 좋습니다.
렙업시에는 가장 먼저 혹은 지뢰진 다음 정도로 M을 찍어주면 좋습니다.
지뢰진입니다.
가장 먼저 혹은 뇌명각 이후 바로 만렙을 찍어주는 기술입니다. 초풍각을 먼저 익혀도 좋지만 렙업에서 지뢰진의 효율을 따라오는 기술은 없었습니다. 잡몹 정리에서 메즈기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미션 진행이나 채취 등 다양하게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1-2 트포로 활용하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배틀마스터로 렙업을 해보니 지뢰진만 익히면 여타 클래스들에 비해 상당히 쾌적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지뢰진은 사랑입니다.
바람의 속삭임입니다.
사실 배틀마스터에게 이후 레이드에서도 바람의 속삭임은 필수적인 스킬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익숙해지기 위해 렙업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M을 찍어주면 은근히 데미지도 좋아서 광역기로도 활용이 좋습니다. 지뢰진을 M 찍고나면 다른 스킬들은 조금 더 효율을 높이는 편이기 구성이기 때문에 레이드에서도 익숙해지기 위해 이용중입니다.
초풍각입니다.
배틀마스터를 이용하면서 이후 레이드에서도 선택이 많이 되는 스킬입니다. 렙업시 잡몹, 던전 등에서도 준수한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캔슬이 되지 않고 스킬 시전이 길어서 레이드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렙업에서 몹들을 뚫고 가거나 던전 등에서 몰려올 때 두다다다닥 기분 내기에 딱 좋습니다.
용맹의 포효입니다.
렙업시에는 솔직히 큰 영향은 없는 스킬입니다. 역시나 레이드에 익숙해지기 위해 채용하는 편이고 던전이나 네임드 잡을 때는 쏠쏠한 즐거움을 주는 스킬입니다. 바람의 속삭임과 같이 버프용입니다. 용맹의 포효+초풍각 등의 콤보로 활용합니다.
내공연소입니다.
역시나 지뢰진으로 어지간한 진행을 해버리니 레이드용에 익숙해지기 위해 넣은 스킬이며 1트만 활성화해서 이동기로 활용합니다.
오의로 사용하는 폭쇄진입니다.
3트포 끝없는 파괴를 선택해서 잡몹 정리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렙업 시에는 광역기로 편리하지만 은근히 각 잡아야 하는 스킬이라 활용성은 조금 낮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은 방천각을 넣었습니다.
스킬이 하나 노는 기분인데 굳이 넣을 기술보다 1렙에서도 그나마 데미지가 있는 방천각을 선택했고 네임드나 던전 보스몹 정도에서 사용하게 되더군요.
배틀마스터로 렙업을 하면서 지뢰진만 갖추어도 거의 무난하게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폭쇄진이나 초풍각을 중간중간 섞어주면 쿨로 문제없이 2탐에서 3탐을 쉼없이 쓸고 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지뢰진을 M 만들고 나머지 스킬들은 바꿔가며 선택해도 큰 상관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위의 스킬 추천에서도 보이듯 바람의 속삭임이나 뇌명각 등은 레이드에서도 많이 활용하게 될 스킬이니 필드에서도 익숙해지기를 권해드립니다.
좀 더 재미있거나 편리한 렙업과 필드용 스킬 구성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제가 사용하는 레이드용 스킬트리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는 이제 일퀘와 레이드로 아크라시움과 템렙 천천히 올리며 궁금한 기공사도 살살 키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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