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3인치 노트북파우치 추천, 랩씨 포켓 슬림핏 파우치
연말과 연초에 기분 전환을 위해 지름을 좀 했습니다. 맥북프로 13인치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예쁜 노트북 파우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델도 괜찮지만 나를 위한 선물을 가장해서 지름지름을 했습니다. 랩씨 포켓 슬림핏 노트북 파우치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주목하자
랩씨 포켓 슬림핏 파우치의 특징을 살펴보면 핸드스트랩, 강력한 보호, 포켓 디자인으로 요약됩니다. 기능으로 소개 되기도 하고 실제로 기능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요소로 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우선 포켓이 있는 쪽의 디자인을 살펴봅니다. 밝은 회색과 짙은 회색이 있는데 짙은 회색이 차분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사실 밝은 색은 때가 잘 탈 것 같아 짙은 색을 택했습니다. 깔끔히고 고급스런 페브릭 느낌과 지퍼의 블랙이 만드는 투톤이 마음에 듭니다.
지퍼도 꼼꼼하게 마무리 되었고 사용하기 좋게 살짝 길게 빼놓았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쉽게 여닫기 좋습니다. 지퍼의 안쪽은 맨들한 재질로 되어있고 수납 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실제로 맥북프로의 전원 어댑터와 마우스 정도를 수납할 수도 있습니다. 파우치 하나만 들고 나가도 노트북 작업은 무난할 정도의 구성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아무리 공간이나 효율은 좋아도 파우치가 부풀어서 굳이 악세사리 보관용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을 듯 합니다. 다이어리나 간단한 소품용으로 주로 활용하게 될 듯 합니다.
맥북프로의 표면을 지켜줄 내부입니다. 부드러운 융 재질로 되어 있어서 표면의 스크래치 걱정없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맥북프로 13인치(2014 LATE)를 수납해봤습니다. 살짝 여유있는 공간을 보여주더군요. 13인치대 노트북들이 사이즈가 다양하더라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타이트한 것보다 살짝 여유있는 걸 좋아해서 딱 좋았습니다.
역시나 사용하기 편한 스타일의 지퍼로 마감 되었고 실제로 보관과 사용에 용이했습니다.
스트랩 쪽은 가죽 재질로 준비되었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보입니다. 사용이 늘어나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묻어날 듯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스트랩을 써서 랩씨 포켓 슬림핏 파우치를 파지해봤습니다.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있겠지만 안정감은 있지만 뭔가 무게 중심이 자연스럽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살짝 늘어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주로 노트북 가방 섹션이 없는 가방용으로 파우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스트랩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랩씨 제품으로 13인치 노트북 파우치를 잘 사용했었기 때문에 고민없이 디자인만 보고 결정했는데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귀챠니즘에 잘 안 나다니고 노트북 사용이 줄었는데 랩씨 포켓 슬림핏 파우치로 기분 전환하니 자주 사용하고 싶어지는군요.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꽤 괜찮은 지름이었습니다. 밝은 색에 브라운 스트랩도 있으니 취향 확인은 디맥샵(dmacshop)에서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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