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엔프로텍트(nProtect) 삭제, 앱클리너를 이용한 응용 프로그램 삭제
macOS를 이용하면서 가능하면 설치하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금융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고 윈도우에서도 격리하면서 이용해왔습니다. 이번에 조금 급하게 결제를 할 일이 있어 어쩌다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엔프로텍트(nProtect)가 설치 되더군요. 일단 응용 프로그램에서 폴더채로 쓰레기통에 넣어 지웠는데 지워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앱클리너(AppCleaner)를 이용해 깔끔하게 삭제하자
앱클리너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특별히 설치 과정없이 독립적으로 실행되니 다운로드 폴더에서 응용 프로그램 폴더로 옮겨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쉽습니다. 지우고 싶은 응용 프로그램이나 폴더를 앱클리너에 끌어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스크린샷에 있듯 nProtect 폴더를 넣어봤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nProtect를 제거하려니 에러를 뿜어냅니다. 앱클리너가 앱 삭제시 보호하는 항목에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앱클리너의 설정(Preferences)을 살펴보면 몇가지 항목이 있는데, 그 중에서 세번째 항목인 실행중인 앱 보호를 체크해제 해주시면 됩니다. 이 말인 즉슨 nProtect가 계속해서 실행중이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앱클리너에 폴더를 집어넣으면 위와 같이 5개의 파일을 찾아냅니다. 그 물론 지울 수 있게 됩니다. 과감히 제거(remove) 버튼을 눌러 nProtect를 제거했습니다.
앱클리너를 통해 nPtotect를 제거해도 응용 프로그램에는 nProtect 폴더가 남아 있었습니다.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바로 비워버렸습니다. 기존에는 폴더를 지웠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겨나더니 이번에는 확실히 사라졌더군요.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지만 nPotect처럼 사용자에게 퍼미션을 얻어 설치되고 부팅시 실행되고 상주해버리는 경우 위와 같이 앱클리너 등을 이용해서 확실히 지워주는게 좋습니다.
앱클리너는 상단 우측의 모드전환을 통해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들을 리스트로 확인하고 제거도 가능합니다. 윈도우의 설정에서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방법과 유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끔씩 리스트를 살펴보고 모르는 사이에 깔린 응용 프로그램들은 정리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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