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꽂아쓰는 DxO ONE, 안드로이드용으로도 나온다

스마트폰에 꽂아쓰는 DxO ONE, 안드로이드용으로도 나온다

최근 애플이나 구글 발표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DxO. 카메라 리뷰 사이트로 최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평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DxO에서 2년 전에 발표 했었던 스마트폰 연동 카메라인 DxO ONE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소개를 해본다.



1인치 센서를 가진 DxO ONE

소니의 QX10과 QX100이 떠오른다. 컨셉에서는 먼저 앞섰고 완전 독립형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별도의 카메라를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던 제품이다. 2013년 발표됐고 꽤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DxO ONE은 QX100과 마찬가지로 1인치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서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아쉬운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완전 독립형이었던 QX100에 비해 단자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직접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을 가졌다.


DxO ONE의 간략 스펙을 살펴보면 위와 같다. 1인치 센서, 20MP, F/1.8, 32mm 화각. 와이파이를 이용해 원격 이용도 가능하다.


DxO ONE의 특징은 작은 바디로 편하게 촬영이 가능하면서 사진의 품질은 잡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줄일 수 있고 고프로처럼 분리된 촬영도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라이트닝 단자만 지원하다가 이번에 USB-C 모델을 만들어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를 한다. 아이폰용 DxO ONE의 가격은 $499인데 안드로이드용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도 점점 좋아지는 시점에서 굳이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조금 더 좋은 화질과 보케의 효과등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와 공유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매력적이다. 샘플과 더 많은 정보는 DxO ONE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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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