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IQOS) 후기, 개봉기와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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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정식 발매가 되기 전부터 관심을 가진 제품이 있다. 아이코스(IQOS). 대구에 살기 때문에 아직 근처에서 구매는 어려웠는데 지인이 구매대행을 해주기로 했다. 대구에는 히츠(HEETS, 타바코 스틱)도 안 풀린 듯해서 구매를 미뤘지만 일단 지인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다. (이 글은 흡연을 장려하는 글이 아니며 어차피 흡연하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글이다.)



아이폰을 개봉하는 기분? 만족스런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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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기다려 드디어 아이코스와 히츠가 도착했다. 일단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히츠(HEETS)는 지인이 맛 보라며 각각 2갑씩 준비를 해줬다. 이걸 맛보며 피면서 대구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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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사용법이 패키지에 따라 오는데, 다 사용한 스틱 제거법이나 한 값에 해당하는 스틱 20개 마다 청소를 하라는 내용이다. 먼저 사용한 지인의 말에 따르면 청소를 안하면 맛이 조금 변한다고 한다. 전자담배의 코일처럼 관리해줘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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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면서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던 소리를 실감했다. 깔끔한 패키징은 물론 깐깐하게 구성품과 소모품을 준비해 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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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충전기, 홀더, 청소도구, 청소스틱, 충전용 어댑터, 케이블, 보증서,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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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더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이다. 한 손에 쏙 잡히는 사이즈로 일반 담배보다는 살짝 크고 무겁다. 그렇지만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배터리 잔량과 홀더 충전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고 조작은 상당히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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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을 열어 홀더를 구멍에 끼워주면 충전이 된다. 타바코 스틱 하나를 피고나면 충전을 해야하는데 4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줄담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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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타바코 스틱을 쪄주는 기능을 하는 홀더를 살펴보자. 중간에 버튼이 하나만 있어서 사용법은 너무 단순하다. 설명서에서 강조하듯 사용한 스틱을 제거할 때 분리해주는 것만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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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더의 하단은 충전을 위한 공간이다. 방수에 대한 언급이 없으니 조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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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더는 충전기에 위와 같이 꽂아주면 된다. 설명서에서 방향은 지키라고 되어 있으니 조금만 신경쓰자. 사실 디자인상 이렇게 밖에 안 꽂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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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홀드 충전시에는 충전용 LED가 점멸한다. 일단 다음 사용 때까지 충전기에 보관하고 다니다 사용하면 되니 줄담배만 아니라면 충전은 크게 신경을 쓸 필요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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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되는 타바코 스틱인 히츠(HEETS)다. 앰버, 실버, 그린 세가지 라벨이 있고 각각의 맛이 있다. 앰버가 조금 독한 담배, 실버가 라이트의 느낌, 그린은 멘솔을 담당하고 있다. 일단은 담배를 대신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앰버를 가장 먼저 경험해보기로 했다. 마침 일본에 여행간 지인이 말보로를 구해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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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더의 버튼을 한번 길게 눌러주면 진동이 한번 있고 LED가 점멸한다. 잠시 기다리면 LED의 점멸이 멈추고 불이 들어와 있다. 이제부터 흡연을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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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로 흡연한 첫 인상은 연무량이 조금 적기도 하고 처음은 살짝 이질적인 향이 묻어난다. 사람들의 표현처럼 옥수수 수염차 향이 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담배 한 대를 핀 느낌은 남아있다. 아직 익숙함의 차이겠지만 충분히 흡연 욕구는 채워준다. 다만 맛을 길들여 가는 시간은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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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틱 한 통을 쓰지 않아 청소에 따른 변화는 천천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아이코스의 첫 인상은 잘 샀다로 정리된다. 아직 냄새가 줄어들거나 달라진 것은 스스로 느끼지 못하겠다. 하지만 담뱃재가 사라진 것과 재떨이를 치워 버린 것만해도 일단 만족이다. 한 동안 더 사용해보며 변화들을 경험하고 다시 후기를 정리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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