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프로 멀티태스팅(화면분할) 이용법
아이폰은 아직 지원하지 않지만 아이패드에서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멀티태스킹이라면 화면분할을 우선 떠올리게 되는데, 아이패드 멀티태스킹은 팝업도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이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화면분할만 하는 멀티태스킹보다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기 때문에 조금만 이해해두면 더 많은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잇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을 이용하는 방법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팝업, 분할화면을 이해하면 응용이 쉬워진다
우선 멀티태스킹 활용을 위해 설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멀티태스킹 및 Dock 항목에서 활성화 된 것을 확인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로 멀티태스킹을 이용하기 싫을 때는 여기서 해지를 해두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아이패드 멀티태스킹을 실행해보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나의 앱을 실행한 후 독(dock)을 불러냅니다. 그리고 멀티태스킹을 원하는 앱을 누르고 화면 독 밖으로 끌어내면 됩니다.
멀티태스킹을 위해 앱을 끌어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번 화살표처럼 화면으로 앱을 끌어내면 팝업 형태로 멀티태스킹이 실행됩니다. 2번 화살표처럼 화면의 끝으로 앱을 끌어다 놓으면 화면분할로 멀티태스킹이 실행됩니다.
1번 화살표처럼 실행중인 앱 위로 새로운 앱을 끌어다 놓으면 팝업 형태로 앱이 실행됩니다. 팝업 멀티태스킹은 앱이 별도로 떠 있는 상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미 실행중인 앱의 작업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크기 조절은 되지 않고 화면의 좌우로 이동은 가능합니다. 화면 오른쪽 끝으로 밀어내면 사라진 듯 보이지만 살짝 숨겨놓는 기능으로 작동합니다. 필요할 때 오른쪽에서 다시 끌어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팝업 멀티태스킹으로 앱이 실행 중일 때는 앱의 상단에 회색 바가 하나 등장합니다. 이걸로 이동과 화면분할로 변환등이 가능합니다. 회색 바를 누르고 아래로 살짝 당겨주면 화면분할 멀티태스킹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반대로 화면분할 상태에서도 아래로 살짝 당겨주면 다시 팝업으로 전환이 진행됩니다.
2번 화살표로 앱을 끌어다 놓으면 바로 화면분할 상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화면분할 멀티태스킹 상태에서는 중앙의 검은 구분선을 통해 멀티태스킹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면분할의 경우 앱이 실행되는 영역을 정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면에 보여지는 내용이 변경됩니다. 사파리나 다른 앱에서 살펴보던 내용이 작업창의 크기에 맞춰 다시 정렬된다는 의미입니다. 팝업과 화면분할을 이용할 때 참고해두시면 좋습니다.
화면분할 상태에서 회색 바를 이용하면 앱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팝업 상태에서도 이동 화면분할에서도 좌우 이동이 가능합니다.
홈버튼 두 번을 눌러 화면 전환을 실행해보면 화면분할은 앱이 두 개로 명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트리플 멀티태스킹도 활용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을 이용하면서 독에서 다른 앱을 꺼내게 되면 역시나 두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좌우로 나누어진 화면에 원하는 앱을 놓을 경우 언제든지 해당 앱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화면분할선 위에 앱을 끌어다놓게 되면 팝업 형태로 앱이 실행됩니다. 트리플 멀티태스킹인 셈입니다.
트리플 멀티태스킹의 경우 팝업이 임시로 활성화 되고 스크롤 등을 위해 뒤의 화면분할을 터치할 경우 팝업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팝업 형태의 특징을 알아봤듯이 앱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잠시 숨겨두기 때문에 오른쪽에서 언제든지 다시 꺼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분할을 통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다 간단한 메모, 이미지 옮기기, 사전 찾기 등의 임시적인 작업을 진행하기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멀티태스킹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 실행중인 앱 위로 독에서 앱을 꺼낸다.
- 팝업/화면분할의 차이를 이해한다.
- 팝업/화면분할에서 전환, 이동, 앱교체 등을 이해한다.
- 트리플 멀티태스킹에서 팝업의 활성과 숨김을 이해한다.
정도의 순서로 연습을 해보면 쉽게 이해 하리라 생각됩니다. 글로 정리하니 조금 복잡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팝업으로 앱을 실행하고 전환을 해보거나 숨겼다가 꺼내보기 등을 해보면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나 링크 등을 앱간 이동하는 방법도 연습해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사파리의 경우 탭(윈도우)으로 멀티태스킹을 실행한 경우 살짝 예외적인 활용이기 때문에 위의 과정을 익히신 다음 연습해보시면 쉽게 응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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