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아이폰 기본시계 기능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앱에 밀려 잘 사용하지 않는 앱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시계앱도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알람으로는 꽤 사용하는 경우를 봤지만 더 많은 기능들을 품고 있음에도 잘 몰라서 다른 앱을 이용하는 경우들이 많은 듯 합니다. 그래서 한번 뜯어봤습니다.
세계 시간, 스톱워치가 인상적
시계앱을 실행해보면 하단에 5가지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알람과 타이머는 생략하겠습니다. 타이머는 라면과 파스타 요리시에 시리로 구동해서 깨알같이 활용중이죠.
세계 시계입니다. 다양한 앱이 있고 위젯도 있지만 아이폰 기본 시계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시차도 직관적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는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새벽에 이루어지는 해외 발표회나 언팩 등을 인터넷으로 관람할 때 미리 설정해두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기능은 스톱워치입니다. 사실 이 글은 스톱워치 기능을 소개해드릴려고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스톱워치의 모습입니다. 숫자만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은 직관적이지 않고 실제로 많이 사용해본 사람들이 진짜 숫자만을 위해 활용해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화면을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아날로그 시계 모습의 스톱워치가 등장합니다. UI에 작은 점이 2개 있는 것을 주목해주시면 쉽게 활용 가능할 듯 합니다.
숫자로만 랩(LAB)을 남겨 시차를 확인하던 방식보다 좀 더 실제 스톱워치 같은 느낌이 들고 직관적인 차이를 관찰하기 좋습니다. 물론 스톱워치의 랩 기능을 이용하는 상황이 그리 많지는 안지만 활용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취침예약 기능도 있습니다. 최근 불면증을 호소하는 지인들이 많습니다. 의식적으로 취침 시간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알림을 설정하여 취침 시간을 정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규칙적으로 하루에 8시간 수면 한다고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기능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 기본 어플들이 심플하면서 강력한데 의외로 다른 앱들을 우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더군요. 충분히 강력하고 심플하며 직관적인 시계앱을 좀 더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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