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노트북으로 딱! HP EliteBook 850 G3 추천이유!
최근 노트북들이 얇고 가볍다는 것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노트북으로 강점이 되는 부분이지만 가끔은 불편할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업무용 노트북으로 데스크탑을 대신하는 용도라면 굳이 너무 가볍기보다 튼튼하고 확장성에 주안점을 두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런 용도로 딱 좋은 업무용 노트북 HP EliteBook 850 G3(W5S39PA)을 살펴보고 어떤 특징들이 있는 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실용성을 중시한 HP EliteBook 850 G3의 디자인
HP EliteBook 850 G3의 첫 인상은 책상 위의 데스크탑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15.6인치의 사이즈에서부터 알루미늄으로 마무리된 외관과 함께 데스크탑 못지 않은 작업 환경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HP는 최근 MIL-STD 810G(미 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를 기본으로 통과하고 자체 12만 시간의 토탈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바디만이 아니라 구석구석 탄탄함이 배어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좌측 하단의 상태 표시 LED를 제외하고 상단히 단촐합니다. 하판이 살짝 굴곡을 가져서 그립이 좋고 화면을 열고 닫는데 편리합니다.
HP EliteBook 850 G3의 좌측면도 조금 생소하다 싶을 정도로 독특합니다. 좌측에서부터 켄싱턴락, 통풍구, RGB 포트, USB 포트, 스마트 카드 리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HP EliteBook 850 G3를 업무용으로 노트북으로 추천하고 기업용 PC로 자리매김하는 차이점이 엿보입니다.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포트들을 줄이거나 작은 형태를 취하는 다른 노트북과는 달리 다양한 포트를 실사이즈로 이용한다는 점, 특히 RGB 포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빔 프로젝트의 활용에 차이있는 편리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뒷면은 힌지만 보일 정도로 단순하게 처리를 했습니다.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전용 확장 악세사리인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겹치지 않는 사용성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HP EliteBook 850 G3의 우측에는 데스크탑 못지 않은 다양한 슬롯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좌측에 통풍구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능한 우측에 모여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노트북을 활용해보면 한쪽에 케이블을 모아주는게 더욱 편리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USB-C, DP(디스플레이포트), 오디오 입출력 콤보잭, USB 슬롯, 인터넷 포트(RJ-45), 도킹 커넥터, SIM 슬롯, 전원 커넥터 등의 순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하판에도 SD 메모리 슬롯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환경과 사용성을 염두에 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닥은 통풍구와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 거치를 위한 구멍을 제외하고는 실용적인 모습으로 마감 했습니다.
HP EliteBook 850 G3의 구성품은 본체와 함께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설명서, 보증서 등이 있습니다. 어댑터는 15인치대 노트북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부답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 입니다. 충전 어댑터를 보니 생각나서 하는 이야기인데, 보통 노트북 배터리가 300~600회 충반전이 가능한 반면 EliteBook 850 G3는 롱라이프 배터리(Long Life Battery)로 1000회까지 충반전이 가능합니다.
이제 상판을 열고 속의 디자인과 구성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HP EliteBook 850 G3는 탄탄해 보여서 책상 위의 데스크탑을 대신할만한 느김을 물씬 풍깁니다. 15인치형이 가지는 풀레이아웃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고 또한 자칫 놓칠 수 있는 터치패드의 위치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베젤이 아주 얇지는 않지만 안정감있고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을 정도의 비례로 잘 위치해 있고 캠과 마이크, 그리고 뱅앤올룹슨 사운드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키보드 좌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고 우측 상단에는 인터넷과 음소거 버튼이 준비되 있습니다. 그 사이는 뱅앤올룹슨 칩셋의 소리를 내어줄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비지니스 모델에 어울리게 음소거 버튼을 손이 쉽고 빠르게 닿는 위치에 둔 것은 칭찬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컴퓨터도 그렇고 특히 노트북에서 개인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키보드와 터치패드입니다. 터치패드 위아래에 버튼이 있는 것이 조금 독특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HP EliteBook 850 G3는 LENOVO의 유명한 빨콩을 떠올리게 하는 조작 방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키보드 중간의 둥근 버튼을 이용해서 터치패드 대용으로 사용하고 스페이스바 아래의 버튼을 이용하는 것이죠. 터치패드로 손이 움직이는 동선을 줄이고 키보드에 손을 올린 채로 터치패드의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상당히 효율적인 기능입니다.
은은한 백라이트와 터치패드 잠금 기능도 빼놓지 않아서 실사용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춰 활용하기 좋게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HP EliteBook 850 G3의 스펙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인텔® 코어™ i7-6500U 프로세서(i3/i5)에 1GB(AMD Radeon R7 M365X) 외장 그래픽카드, 8GB(2133 DDR4), SSD 256GB M2 PCIe-3x4 NVMe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은 물론 전력효율에서도 업무 환경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용에 맞춰서 기본은 윈도우7이 프리인스톨 되어 있습니다. 호환성 등에서는 아직 윈도우7이 업무용에 적합하기 때문인데요. 물론 윈도우10등 원하는 버전의 윈도우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P 자체의 서비스들이 편리한 사용은 물론 기업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어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업무용, 비즈니스용으로 HP 라인이 사랑 받는 이유가 다 있는 법입니다.
HP EliteBook 850 G3의 실 성능은 스펙이 말해주듯 웬만한 그래픽 작업들까지 무난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키보드가 마음에 드는 노트북을 만나기 어려운데 HP EliteBook 850 G3도 쫀득한 키감이 마음에 들더군요.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으로 손쉬운 확장
최근 노트북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사무실에서는 데스크탑의 본체를 대신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를 따로 준비해두고 노트북을 본체로 활용하다가 외부에 일이 있을 때 노트북만 잠깐 들고 나가는 경우죠. 위에서 살펴본대로 HP EliteBook 850 G3이 슬롯등을 워낙 잘 갖추고 있어서 혼자서도 충분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을 만나면 또다른 편리가 보이더군요.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은 후면에 다양한 확장 포트를 구비하고 있어서 데스트탑 못지 않은 화장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순서대로 프로젝트 등을 위한 RGB 포트, 인터넷 잭, 2개의 DP포트, 4개의 USB포트, 전원, 2개의 오디어 인/아웃 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과 HP EliteBook 850 G3의 연결은 이중으로 위치를 잡아주는 방식이라 굳이 힘을 쓰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키락은 물론 켄싱턴락, 보안 케이블까지 3가지 방법으로 보안을 신경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결은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의 커넥터를 밀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HP EliteBook 850 G3에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왼쪽이 살짝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어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좌측과 좌측 하단에 위치한 통풍구를 막지 않기 위한 설계이고 실사용에서도 열기를 잘 빼낼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사용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해서 실제로 제 책상에 설치를 해봤습니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DP포트와 USB로 확장했습니다.
사무실이나 세팅된 공간에서는 고정된 본체처럼 활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HP EliteBook 850 G3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종종 외부로 들고 나가야 한다면 많은 케이블들을 뽑고 꼽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줄이고 세팅된 업무 환경은 물론 노트북 충전기로도 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탈부착도 힘들이지 않고 부드러우니 부담이 전혀없었습니다. 언저든지 HP 울트라 슬림 도킹 스테이션에 노트북을 올리고 커넥터만 살짝 밀어주면 끝입니다. 외부에서도 완벽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HP EliteBook 850 G3이지만 사무실에서는 더 강력하고 편리한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경험해봐야 아는 HP의 AS
HP는 글로벌 워런티가 적용(적용국가 보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업무용 노트북으로 활용하다보면 국내 AS를 신경쓸 수 밖에 없습니다. HP는 국내에서 전국 216 공인 서비스 지정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PC의 경우는 고장이 날 경우 직접 찾아가서 수리하기도 부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HP 노트북을 이용할 때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약속 시간을 잡는 과정에서 진단 후 확인하는 과정, 수리 후 상태 확인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AS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발생했지만 업무중에 방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노트북은 많고 어떤 노트북이라도 업무용으로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HP EliteBook 850 G3는 HP가 비지니스용으로 특화한 라인업이기도 하고 노트북의 기능과 구성만이 아니라 확장성, HP만의 비지니스 지원/보안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그리고 국내에서도 만족할만한 AS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업무용으로는 딱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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