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베이직 정책 변화, 원노트로 갈아타기
에버노트(Evernote)는 클리핑과 함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돌연 무료 계정에 대한 혜택을 줄이는 방향으로 바뀌었고 플러스와 프리미엄 과금도 상향 조정되어 버렸습니다. 베이직(무료)에서 PC를 포함해 2대의 기기에서 밖에 이용하지 못하게 바뀐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다른 대안을 찾는 분들에게 MS 원노트(OneNote)를 제안해드리며 손쉽게 노트들을 옮기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원노트에서 제공하는 가져오기 도구
MS 원노트의 경우는 윈도우 속에 사용자들을 묶기를 원하기 때문에 강력한 원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에서 원노트로 이동을 위해 위와 같은 비교를 직접해주고 있더군요. 비교된 조건 상에서는 원노트가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이번 에버노트의 정책변화로 인해 항목이 추가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버노트의 노트들을 원노트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가져오기 도구(바로가기) 페이지에서 가져오기 도구를 다운로드해서 실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현재는 윈도우7 이상에서만 실행이 가능하고 맥버전의 클라이언트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간단한 약관동의를 하면 에버노트의 노트들을 확인하고 원노트로 불러올 노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 에버노트 클라이언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원활하게 위의 노트 불러오기 작업이 진행되지만 클라이언트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xml 파일 형태로 불러들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잠시 에버노트 클라이언트를 설치하시고 동기화하는게 빠릅니다.
이제 원노트 사용을 위해 MS 계정으로 로그인을 합니다.
태그 변환 정도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원노트로 불러오기 작업은 손쉽게 진행됩니다. 에버노트의 노트 분량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어렵지 않게 에버노트를 원노트로 옮길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가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을 오가며 손쉽게 노트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2대로 묶어버렸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움이 발생합니다. 안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원노트와 장단점을 비교해가며 사용을 선택해왔는데 이번 변화로 원노트가 좀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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