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작은 노트북을 원한다면? GDP Pocket
노트북을 이용해보면 항상 걸리는 것이 휴대성이다. 필요하지만 번거롭다. 좀 더 작은 노트북은 없을까? 상당히 재미있는 컨셉의 제품이 등장했다. 7인치 사이즈의 노트북으로 윈도우10을 OS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7인치이지만 고민해서 준비한 흔적들도 보인다.
7인치에 가벼운 작업을 위한 GPD Pocket
GPD Pocket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즈다. 7인치 사이즈로 아이패드 미니 정도의 사이즈면 윈도우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단순히 작기만한 것은 아니다.
13인치 맥북에서와 비교를 해보면 1/4정도의 크기로 보일 정도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으니 작업공간도 작아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작고 가볍다. 그런데 FHD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활용은 어렵겠지만 급할 때는 한 손으로 받쳐들고 이용이 가능할 정도이다.
GPD Pocket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Z8750)를 가지고 있고 윈도우10이나 우분투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램은 8GB에 메모리는 128GB eMMC를 이용한다. 서피스 정도의 스펙을 떠올리면 좋을 듯 하다. 거기다 USB, HDMI, 이어폰, USB 슬롯을 지원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동영상을 위해 외부 출력에도 상당한 편리를 가질 수 있다.
GPD Pocket에서 눈여겨 보는 점은 키보드에 꽤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7인치 사이즈 때문에 불편할 수 있는 키보드의 레이아웃에 정성을 들인 모습이다. 각각의 키들을 가능한 키우고 잘 쓰지않는 펑션키들을 줄였다. 그리고 트랙패드를 넣기보다 트랙볼을 넣어 마우스처럼 이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궁금해진다.
GPD Pocket은 인디에고고(바로가기)에서 펀딩 중이고 $399에 참여할 수 있다. 목표액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펀딩에서 조금 더 할인을 받겠지만 7인치 FHD라는 조건등은 가능하면 실물을 보고 구매를 권하고 싶다. 일단은 이런 제품도 있다는 정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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